한 주 동안 이런 저런 글을 내보내면서 필자들도 자신의 글에 대해 할 말이 생기지요. 이런 저런 소소한 이야기부터 뒷담화까지 담아 필자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미스핏츠의 ‘뒷이야기’입니다.

1. 오빠, 저 사실 빨갱이에요 – 라는 말이 이런 파장을 불러 일으킬 줄이야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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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고백이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이야. 놀랐습니다. 이른바 ‘빨갱이 효과’에 의해 미스핏츠 사이트가 두세번 넘어졌었다는 뿌듯한 후문. 이 글은 한 여대생이 ‘시위하는 것들 다 빨갱이 아니냐’고 말하는 오빠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띠고 있는데요. 이게 실제상황이었냐 물으시면 그건 땡. 이 글에 영감을 준 ‘빨갱이 운운’한 오빠는 실제 인물이냐 하면 그건 딩동댕입니다. 원래 다른 글을 쓰려던 중, 자정에 번개맞듯 글뽕을 딱 맞고 밤새 이 빨갱이글을 썼습니다. 날 빨갱이라 부른 그 오빠와는 페이스북 친구를 끊었지만 날 빨갱이라 부를지도 모르는 잠재적인 ‘그 오빠’ 아니, 그 언니, 그 동생, 그 친구들과는 계속 이야기를 해나가려는 메세지로 읽혔기를! 바라요.

 

2. 반도의 신문물- UTCK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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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신문물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사물’에 인류학자의 마음으로 다가가보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한 코너입니다. 지난 주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졸음방지 책상, 이번 주는 대학생들을 위한 utck 표준시간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친절하게 요약설명을 드리자면 ‘하루에 5.7시간을 잔다는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교실에서도 서서 졸라고 졸음방지 책상에서 공부하더라.’는 것. 또, ‘ 한국 대학생들은 세계에서 제일 비싼 수준의 등록금을 낸다. 근데 듣고 싶은 수업도 못 듣고 수강신청이 2초 안에 끝난다더라. 그래서 UTCK 시계 같은 이상한 도구도 쓰더라’는 것. 이런 느낌의 비평글들입니다. (아마) 매주 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밌게 지켜봐주세요~

 

3. 숨어서 듣는 노래 – ‘아이돌이라 그래’ 편 (으스으)

마지막까지 추천 노래를 바꿨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패기있게 19금이라 그래 예고를 때렸는데 별로 안 19금일까봐 오들오들 떨고 있다…..

 

4. 본격_미필_여학우의_군대_ssul. (박궁그미)

유격_조교

 

– 미스핏츠에는 여대생 필진 밖에 없는 느낌적인 느낌…?! 그렇지 않아요. 남학우분도 무려 두 분이나 계시답니다. 여대생시리즈로 이미 어그로를 지나치게 끌어버린 나머지(…) 이번 기사에서 만큼은 ‘여대생’을 빼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여학우’를 넣었지요. 이제 진짜 안 넣을거임! 진짜…루! (그러나 이를 듣던 랫사팬더는 고개를 저었다고 한다)

– 이번 기사로 더욱 그 믿음은 굳어졌습니다. ‘박궁그미는 미스핏츠를 위해 정말 사생활을 다 버리는구나…’ 이젠 본인의 대학생활도 파다 못 해 ‘관사키드’ 시절 마저 들춰내는 그녀의 희생 아닌 희생. 과연 다음 기사에서는 어떤 무덤을 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