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안녕하세요, 미스핏츠 편집장 랫사팬더입니다.

작년 8월 5일에 문을 연 미스핏츠는 처음엔 20대 관련 이슈를 다루는 데에서부터 시작해, 점점 세상의 모든 핏(fit)하지 않은 목소리를 담고자 숨가쁘게 달려온 ‘조금 다른’ 미디어입니다. 미스핏츠는 찌질하다, 부끄럽다, 시선이 우려된다, 이미지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싣지 못한 주제와 목소리를 환영하며 사회의 다양성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는 미스핏츠에게도 크나큰 도약의 시기입니다. 미스핏츠의 창간 1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굵직굵직한 프로젝트와 더욱 다양한 형식 실험 기획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누구도 걸어보지 않은 길을 함께 걸을 팀원을 모집합니다.

미스핏츠 팀원의 기본 활동 기간은 6개월이며, 얼마든지 다른 활동, 학업 혹은 생업과 병행하셔도 되지만 각 팀에서 맡은 일과 더불어 미스핏츠 내부의 프로젝트를 하나 이상 함께 하는 것이 권장되므로, 되도록이면 미스핏츠 팀원들의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정된 일정으로는 주 1회 이상의 팀별/ 프로젝트별 회의와 월 1회 정도의 전체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찾고 있는 팀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상팀(1-2명)

미스핏츠 영상팀은 2015년 1월에 처음 만들어진 이후로 ‘지켜본다의 지켜보쇼’와 ‘블라인드 테스트’ ‘사소한 순간들’ ‘Curious MISFITS’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좀 더 미스핏츠만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 편집팀(1-2명)

몰아치는 글들, 기획과 추진력, 병맛 같은 드립력. 미스핏츠의 편집팀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의 더 많은 미스핏한 목소리들을 찾아냅니다. 편집팀은 더 다양하고 좋은 콘텐츠를 담아내기 위해 오늘도 글을 읽고 또 읽습니다. 미스핏츠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편집하고 드립을 달고 발행합니다. 때로는 직접 글을 쓰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른 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전달합니다. 미스핏, 소수, B급, 병맛, 드립, 정치, 사회, 문화, 섹스, 이 모든 것이 편집팀과 함께 합니다.

3. 디자인팀(3-4명)

미스핏츠의 디자인팀은 미스핏츠에서 생산되는 콘텐츠들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더 쉽게, 더 재미있게 보일수 있을까 고민하는 팀입니다. 매일 밤 9:30에 발행되는 일일이슈브리핑을 스크립터와 함께 제작/발행하고 있습니다. 미스핏츠 홈페이지의 웹디자인을 하고 후원 굿즈의 디자인 등 홍보 컨텐츠도 겸하고 있습니다.

4. 사진팀(3-4명)

사진팀은 사진을 찍습니다. 쏟아지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 빠르게 소비되는 것이 아닌 한번은 돌아보게 하고 생각을 떠올리는 사진이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팀에서는 ‘관악을 재보선 특집’을 통해 정동영, 변희재 같은 인물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퀴어문화축제’와 같은 현장에 나가 프레스증을 걸고 곳곳을 기록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다른 팀들과 콜라보하며 각자의 사진실력을 발휘해 더 빛나는 콘텐츠를 만들기도 합니다.

5. 개발팀(1-2명)

저희는 개발자님이 가장 강한 존재입니다. 맘대로 하시옵소서.

저희는 개발자님이 가장 강한 존재입니다. 맘대로 하시옵소서.

– 개발 노예가 웬말? 내가 여기서 백스페이스 한번만 누르면 이 사이트는 날아가는겨. 권력의 노른자위가 요기 잉네
– ‘여기 요렇게 내일까지 되죠?’ 이딴 건 미스핏츠에 없습니다. 타 부서 팀원들에게 <개발자와 소통하는 법>이 주입 완료되어 있습니다.
– 자신의 이름 앞에 ‘갓’ 칭호를 달고 싶은 개발자, 숭배 받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싶은 개발자, 디자인과 기획이 따로 있어 정말 개발만 하면 되는 편리함을 만끽할 개발자 환영

6. 취재팀(4-5명)

올 하반기에 새로 꾸려진 미스핏츠의 취재팀에서는 객관적인 ‘척’ 하는 취재가 아니라, 함께 웃고 울고 화내는 취재를 합니다. 기성 언론에서 관심 없어 하던 모든 것, 멀리 떨어진 잘난 멘토와 셀러브리티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우리 곁의 취재원들과 함께 미스핏츠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취재 콘텐츠를 때로는 혼자, 때로는 다른 팀과 협업해 다양한 포맷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enjoy자소서에 쓸 한 줄 스펙을 원하신다면 미스핏츠와 함께하는 6개월 이상의 모험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곳보다 ‘나같이’ 미스핏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누군가 시키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해 볼 수 있습니다. 논어(지만 배운 건 이말년 서유기)에서도 그러지 않습니까.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미스핏츠는 즐기는 곳입니다. 함께 즐깁시다.

일정 안내
7/6~7/17 18:00 : 지원서 접수
7/19: 면담 대상자 발표 (개별 연락)
7/20 ~ 7/22: 팀별 면담
7/23: 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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