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썸머가 찾아간 이 사회의 미스핏츠는 21세 김현우군. 10월 31일 저녁, 서울대 입구에서 그를 만났다. 썸머와 현우군은 칭따오 한 잔을 양꼬치에 곁들인 뒤, 입에서 양고기가 냄새가 나는 상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아~ 양고기 냄새 뿜는 김현우군. 이렇게 귀여워 보여도 나름 독립잡지 편집장이자 한 출판사의 대표입니다

안녕 현우님 자기소개 부탁한다. 뭐하는 분인가.

= 계간잡지 새벽 세시 편집장이자 콜레라시대의 백석 출판사 대표에요. 출판은 처음이에요.

– 새벽 세시라는 독립 잡지의 편집장이라니.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가?

= 제가 워낙에 전공 공부 빼고는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작년 겨울 있었던 철도 파업 시위 관련해서 검찰과 경찰 조사를 받게 됐었다. 본인의 잘잘못을 떠나서 조사를 받으니까 사람이 되게 위축이 되더라. 원래 활발하게 여러 대외적인 일을 하던 사람인데, 여러 대외적인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A.M. 3:00 뒹굴거리는 백석에게 도착한 구여친의 ‘자니?’

그렇다. 그는 본디 ‘일 벌이기 좋아하는 청년이었다. 여러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행동하기 말하기 좋아하던 그가 방구석에 가만히 들어앉아 있던 시간이 많았던 올해. 그는 방구석에 가만히 누워 백석처럼 뒹굴거리고 있었다. 아마 이런 모습이었을까.

이리하여 나는 이 습내 나는 춥고, 누긋한 방에서, 낮이나 밤이나 나는 나 혼자도 너무 많은 것 같이 생각하며, 질옹배기에 북덕불이라도 담겨 오면, 이것을 안고 손을 쬐며 재 위에 뜻 없이 글자를 쓰기도 하며, 또 문 밖에 나가지도 않고 자리에 누워서, 머리에 손깍지 베개를 하고 굴기도 하면서, 나는 내 슬픔이며 어리석음이며를 소처럼 연하여 새김질하는 것이었다.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中, 백석

그런 어느 ‘센치한’ 밤, 그에게 한 통의 까톡이 도착했고 그게 잡지 ‘새벽 세 시’의 시작이었다.

–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나? 

= 어느 날 밤에 혼자 술을 먹다가 전 여친한테 톡이 왔다. 그 때 딱 그 생각을 했다. 이 구질구질한 새벽 세시의 이야기를 담은 잡지가 나오면 너무 재밌겠다. 그 날 장난으로 이런 거 있으면 재밌을 거 같지 않냐고 표지만 만들어서 페북에 올렸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나도 같이 할래’라고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잠깐 고민했는데 이게 정말 되겠다 싶었다. 저는 성격상 저지르고 본다. 정말 그렇게 되버리더라. 목적의식으로 독립잡지를 내고 만들겠다고 한 게 아니라 ‘해볼래?’ 하니까 ‘해보자’ 하길래 결국 해버렸습니다.

– 새벽 세시의 시발점이 된 그 카톡은 무엇이었나 (개인적 호기심으로 인터뷰를 이끈다)

= 지금 연락하는 사이라 이야기하면 혼나서 얘기 못한다. 저 혼나요.

– 현우 씨는 보통 새벽 세시에 뭐하시나. 여자친구 카톡을 받고 바로 페북에 글을 쓴 걸 보면 페북에 글 싸는 걸-이 시간에 쓰는 글은 ‘쓴다’고 하지 않고 ‘싼다’고 합니다- 즐겨하시나.

= 페북에다 뻘글싸기가 아주 쉽지는 않다. 아주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글을 보고 하지 않나. 그리고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엄청 뭔가 꿘꿘(ex.운동꿘!꿘!)하고 시대와 사회를 걱정하는 사람 같은 이미지다. 하지만 사람이 누구든지 감성적이고 찌질한 면이 있는 거다. 근데 특히 저는 제 주위에 꿘꿘한 활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페북이 뉴스와 어떤 정치평론과 사회적 논쟁의 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함부로 “나 우울해…. 나 연애하고 싶어.. 외로워…” 아니면 “사실 나 그 사람이랑 잤어… 미안해…” 이런 글을 쓸 수가 없다.

오호. (속으로: 그런 글을 쓰려고 했규나….?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썸머는 그의 페이스북 친구다…)

= 나라고 진지한 얘기만 할 수는 없는 건 아니냐. 사소한 새벽 세시 잡상들이 나는 절대 사소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무게는 우리 모두 지고 가는 거다. 우리가 서로 찌질한 구석을 보이고 싶지 않아 한다. 그렇지만 ‘당신만 찌질한 게 아니에요’ 하고 말하고 싶다.

-저도 찌질하다. 공감한다. (눈가에 눈물)

= (웃음) 이건 저에게 제가 들려주고 싶은 얘기기도 하다. 그리고 필진을 모아보니 나만 찌질한 게 아니었구나 위로가 되더라. 이 잡지를 읽으실 분들이 그런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이건 사후 해석이고 계획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냥 만든 거다.

개그콘서트

썸머도 찌질해 …. 썸머의 새벽 세시가 궁금하다면 ( 아름다운 이별은 없어 feat.소주 http://misfits.kr/2709)

새벽 세시, 그 이상한 시간

– ‘찌질하고 우울한’ 새벽 세시에 공감한다. 새벽 세시라는 게 사람들에게 또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나.

= 새벽 세시는 기본적으로 잠들어 있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 시간에 깨어있다는 것은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거다. 그러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엥간하면 전여친 혹은 전남친 괴롭히지 말고 이 잡지를 읽읍시다! (웃음) 아침에 혹은 낮에 드러낼 수 없는 솔직한 부분을 드러내보자는 거다. 새벽에 찌질거리면서 썼다가 지울 글. 저는 스스로를 부정하는게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찌질하다. 그래서 나는 홍상수 감독을 좋아한다. (썸머: 너무 노골적 찌질…나는 싫던데…) 저는 너무 공감한다. 그래서 이런 거 만들고 있죠. 솔직해져 봅시다.

– 근데 사람들이 남의 찌질한 이야기를 좋아할까?

= 그 찌질함이라는 게 남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구분 없이 우리 모두 이야기다. 술 먹고 우리 중에 구애인 전화 안 해본 사람 있나? 새벽 세시 이야기를 보면 편집진끼리도 무척 재밌어하면서 만든다. 공감점이 많은 이야기들이고 일화 이외에 다양한 부분들이 있다. 새벽 세시라는 시간 위에 묶이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잡지 ‘새벽 세시’의 이야기

– 본격적으로 잡지 새벽 세시 얘기를 해보자. 새벽 세시, 누구랑 해왔나?

= 다들 20대이다. 회사원도 있고 학생도 있고 밴드를 하는 기고진도 있다. 그 분은 새벽 세시 잡지를 위해서 곡을 새로 써서 가사를 잡지에 싣고 큐알코드를 첨부해서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한다거나 하는 새로운 시도도 했다. 현재 필자가 10명이고 편집진이 7명이다. 편집진 중에는 필자이면서 편집진인 사람이 셋 있다. 함께 만들 사람을 먼저 모은 후에 기고진(필자) 모집을 했다. 필자가 질료를 채우면, 편집진은 방향을 맞춰주는 사람들이다. 수록되는 글이나 사진들을 받는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설렁설렁 하다보니까 별로 딱 잘라 구분 되는 건 아니다. 7월쯤, 첫 만남을 가졌다. 강남의 빠리바게트 카페에서였다. 참고로 내 전 여친과 같이 자주 가던 곳이다.

-그런 얘긴 저한테 왜…하시나…?

= 새벽 세시가 되어가나보다.

– 아직 여덟시인데… (그는 말없이…커피를…마셨다.) 그래…알겠다. 어쨌든 잡지는 언제 완성 됐나?

= 글 수합은 8월에 다 됐다. 디자인이 꽤 늦어졌다. 인디자인 하시는 분이 편집진에 합류하고 디자인 나온지는 몇 주 안 됐다. 완성해 놓은 디자인 들고 인쇄소에 가서 얼마나 나올까요 단가 보고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28일 0시에 예약판매 오픈했다. (새벽 세시 예약 구매 하러 가기:http://goo.gl/forms/ViTvBjjkxr) 솔직히 지금 인쇄비가 없다. 인쇄비가 모여야 출판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11월 2일 예약판매 상황. 이게 100% 채워져야 ‘인쇄’가 가능하다고.

– 잡지 ‘새벽세시’엔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있나?

= 아이템 따온 거 보고 사람들이 그런 얘기 했다. “독립잡지치고 화려한데?” 매호 특집을 할 계획인데 이번 새벽세시 1호 특집은 ‘광수생각: 김조광수X마광수 콜라보’ 다. 강남역 파리바게트에서 첫 회의에,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광수 생각 어때? 마광수 김조광수 쌤들 인터뷰 따자.” 말했더니 다들 “그거 좋겠다. 하자하자.” 했다. 저는 망했다 생각했다. 어떻게 따지? 근데 어떻게 되더라. 이메일로 요청했다. 이런 취지의 잡지를 만드는데 인터뷰 응해주실 수 있겠느냐. 그랬더니 마광수 교수님께 답장이 왔다. ‘어차피 방학이라 집에 있습니다. 집으로 오시죠.’

마광수가 집으로 오라니….으아 부러워!!!!!!!!!!!!!!!!!!!!!! 인터뷰에서 마광수 교수님이랑 찍은 사진 (사진=새벽 세시 페이스북)

– 부럽다. 광수콜라보의 다른 광수인 김조광수 감독님은?

= 김조광수 감독님은 작년 서울대에서 ‘로빈슨주교의 두가지 사랑’이라는 영화 상영회를 준비하면서 알게 됐다. 미국 성공회 주교– 세계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주교  얘기이다. 유시경 신부님과 김조광수 감독님 모시고 영화 상영을 하고 대화를 했다. 그 때 김조광수 감독님 페이스북을 검색해서 메시지를 보냈다. 저 이런거 하려는데 상영과 함께 감독님 토크시간 마련하고 싶어요. 그렇게 상영회 성공했고, 배급사에 상영회 참여 인원만큼 돈을 드리기로 했었는데, 주최측 예산이 빵꾸날 정도로 대성공이었다. 그렇게 감독님과 알게 되었다.

– 개부럽다. 또 어떤 콘텐츠가 있나?

= 새로운 시도도 했다. 밴드 하는 필진이 새로 곡을 써서 가사를 싣고 큐알코드로 노래파일을 연결했다. 저는 사실 제가 기계치라서 큐알코드 쓰는 법 모르는데… 된다고 한다. 되겠죠. 큐알코드 어떻게 하는 건지 혹시 아시나요…?…. (저도 모릅니다….) 인쇄매체 룰을 전복하는 이런 시도도 있고, 홍대 새벽 세시를 담은 사진도 있다. ‘톱니바퀴 필름’이란 단편소설도 들어간다. 글 ‘무장해제’는 특정 브랜드 향수를 맡으면 옛 남자 생각이 나서 무장해제가 돼버리는 여자 이야기를 다뤘다. 또 한편 유쾌한 이야기도 있다. 한강변에서 술먹다가 섹스한 이야기라든가..( ㅋㅋㅋㅋ 오? 왕년이에게 제보를 … 부탁한다ㅏㅏ…) 알겠다.

– 홍보는 어떻게 하고 있나

= 페이스북으로 홍보 하고 있다. 놀라운건 일부러 홍보하려고 한 적이 없는데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가 바로 900 명이 되고 판매 오픈하고 450명이 유입됐다. 어떻게 알고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딱히 제가 열심히 광고 한 것도 아니고 지인 광고만 했지 대외 광고 안했는데 고맙지만 어떻게 유입됐는지 알아야 대책 세울 텐데 모르겠다. 돈 벌려고 만드는 게 아니고 만들어보자하고 출발해서 그런 거에 연연하고 싶지는 않지만 인쇄비 벌 고민은 해야 하는데 … (그의 멘붕이 나에게까지 느껴졌다)

새벽세시 페이스북페이지

새벽세시 페이스북 페이지. 별다른 홍보 없이도 좋아요 수가 무려 3706개 (11월 5일 오전 11시경) 부들부들…..같은 시각 미스핏츠 좋아요 개수 2498개…………………….

– 잡지 발행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들었다. 잡지 만드는 것보다 잡지 만들려고 관공서 가는 게 훨씬 힘들었다고?

= 관공서 갈 때마다 힘들었다. 계획은 가을호였는데 겨울호가 된 게 이 때문도 있다.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거나 완료한 것이

사업자 등록 / 출판사 신고 / 통신판매 신고 / 정기 간행물 등록 / ISSN 발급 …… 등등…

그냥 소소하게 지갑에서 꺼낸 돈을 받고 “책 들고 가세요” 하는 게 아니라 유통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바코드 찍힌 잡지를 만들고 싶었다. 독립잡지 출판 서점들이 잇는데 그 곳에도 유통 될 수 있게 ISBN(단행본) ,ISSN(정기간행물) 바코드 번호 있어야 받아주는 곳이 있다. 정기간행물 등록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 지금 일단 예약판매 진행하고 인쇄를 하려고 하는데 혈압이 좀 오른다.

– 그렇다. 미스핏츠도 그 고충 잘 안다. 현우씨는 관공서는 몇 번이나 갔나?

= 못 센다. 2자리 수는 안 될 건데 문제는 제가 학생이란 거다. 관공서 아홉시-여섯시 근무한다고 치면 신고 해야 하는 구청과 제가 대하는 구청이 별개라서 여러 군데 갈 때는 수업 빼먹고 개인 생활을 포기해야 가능하다. 스케쥴을 조정해도 일주일에 하루 밖에 시간이 안 난다. 그래서 늦어진 것도 있다. 시간을 제외하고 세금 낸 것만 10만원 대 냈다.

–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지금까지 한 것도 개고생이지만 인쇄비도 마련되지 않았고, 계속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 만약 인쇄비를 못채운다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1호 발행은 하고 싶다. 헌데 사비로도 안된다 하면 … 그럼 일단 죄송합니다. 저는 아쉽긴 하겠지만 이만큼 만든것도 재밌었기 떄문에 후회는 없다. 그래도 예약 주문 지금 미리 해주신 분들도 있는데 기대 저버릴 수는 ㅠㅠㅠ… 환불과 함께 파일로라마 새벽 세시를 전달해드린다거나 할 수 있겠다. 인쇄가 못되더라도 읽히고 싶다. 최소한 지금 레이아웃은 다 되어 있으니까 이 다음 호까지 계획을 하고 있다. 다음 호도 슬슬 입질을 하고 있다. 다음호까지는 분명 만든다. (그의 눈이 포부로 반짝거렸다) 거꾸로 저는, 다음을 계속하기 위해서 이 절차를 하는 거지만, 언제든 하기 싫어지면 관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어서 한 거니까 하기 싫어지면 관둬야죠. 제가 제일 대책 없긴 한데 저랑 함께해주는 분들께 감사하고 폐를 많이 끼쳤고….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미안…..ㅋㅋ하다ㅋ..큐ㅠ큐ㅠ…

– 근데 1호가 나와야 뭘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닌가…?

= 나올 겁니다. 여러분이 사주시면 돼요. 11월 15일까지 예약판매 합니다. 살려주세요. 여러분의 예약판매가 잡지 하나를 (사람 하나를 살립니다) 살려주세요. 책 내고 싶어요.

절 하는 김현우씨. 그의 간곡함이 모니터 너머, 액정 너머로 전해지지 않는가. 예약 판매를 11월 15일까지, 권당 5,000원. http://goo.gl/forms/ViTvBjjkxr

– 자. 움츠린 어깨를 펴고 그럼 잘 됐을 때를 생각해보자.

= 아직 존재도 하지 않는 책을 입고해준다는 데는 없으니까 인쇄까지 성공하면 그 때 또 보따리 장사 시작할 거다. 일단 미스핏츠에 떡을 돌리고 미스핏츠를 인수하여 새벽 세시 산하로 넣고 (죽고 싶나) 농담이구요. 정말 잘 된다면….음… 정말 잘된다고 해도 새벽 세시는 대낮에 나올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커봐야 독립잡지에서 유명하겠지만 그럼에도 제가 생각하는 잘 됐다는 기준은 ‘어 그거 새벽 세시 아니에요?’ 하고 홍대 서점 다니는 사람들은 알아보는 수준. 그러면 저는 별거 없다. 잘됐다. 행복하다. 만족해. 그걸로 끝인 거다.

– 일단 일부터 벌이는 현우씨 ‘깡’이 부럽다. 그 깡이 부럽다고 하는 다른 20대들에게 할 말이 있나?

= 낭만적으로 생각할수 만은 없다. 제가 새벽 세시를 만들지만 이게 잘 안된다고 제 생계가 어그러지진 않는다 .아직 학생이고 부모님의 경제적 뒷받침이 있어서 만들 수 있는거다. 하지만 남들이 스펙쌓고 학점 올릴 시간에 만드는 것도 맞다. 자기 조건이 어렵다면 못만들 수 있다. 자책하지 말라. 하지만 저질러 버리면 되긴 되더라. 되게 좋은 말이 있다. 새벽 세시 싸이에 올리기 좋은 글이다- 페북은 안돼. “달을 향해 쏴라. 그러면 맞추진 못하더라도 어느 먼 별에 도착할 것이다.”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른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말마따나 예약판매 자체도 죄송하고 돈 없어서 엎어질 수도 있지만 그게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별에 가닿는 거다.

 

여기까지, 새벽 세시 편집장 마성의 김현우씨 인터뷰였다. 끝.

새벽 세시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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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예약 구매 http://goo.gl/forms/ViTvBjjkx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