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말, 핫했던 기사들을 물뜯씹즐하는 뒷이야기가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모두 매우 자연스럽게 존재했던 회의를 까먹은 고로(…) 핫한 불토 저녁에 회의가 진행됐어요. 핫한 저녁답게 왕성한 드립력을 내뿜는 필진들의 만담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엿보시죠.

1. 어떤 연애 – 정의하지 않아도 되는 관계에 대하여

one of a kind

역시 온세상 피조물들의 제1 관심사는 연애입니까. 저번주 초에 핫했던 기사는 바로 으스으의 ‘어떤 연애’ 였습니다.  글을 썼던 으스으씨는 “나는 사실 그거 하면서 나랑 친구들만 딱 관심있는 얘기 아닌가 해서, 사람들이 재밌어 할지가 미지수라 고민했었는데 다행이었어. “라는 소박한 기쁨의 한 줄 소감을 말해주셨습니다.

익명의 오리너구리씨는 “이번에도 남자친구가 이 기사 내가 썼냐고 하더라”며 모든 연애는 그녀에게로 통할 것만 같다, 는 명제를 몸소 증명했습니다. 그래그래 맞아. 나도 사실 가끔 햇갈려. 필진들은 모두 익명의 오리너구리씨를 비공식적 연애의 여왕으로 추대했습니다.

오오!과연!오오!

한편, 으스으씨는 이 기사의 핵심은 사실 마지막 문단 아니냐는 피드백을 받았다는데요, 여기에 킴, 왕년이, 랫사팬더, 썸머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매우 공감!’을 외쳤습니다. 특히 그 질문을 으스으님께 제출했던 저는 어깨가 으쓱해짐과 동시에 음란마귀는 모두의 마음속에 있음을 증명해 냈기에 기뻤습니다. 솔직히 말해봐요. 여러분도 다 마지막 그 문단 – 궁금하면 링크 클릭해서 복습하라능! – 보고 ‘오오 과연. ㅇㅇ. 오오.’ 하셨잖아요. 클클클.

아아… 정녕 (선진)연애는 스페인이 정답입니까? 최근 집에서 스페인어를 야매 독학하고 있는 랫사팬더(나이 정체불명,여대생)씨는 설레는 가슴을 부여잡고 스페인 여행 적금을 붓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2. 스덕의 일기 (1) 2002 스카이 ~ 파나소닉

sl100911_01

박궁그미씨와 으스으씨, 그리고 썸머 씨는 ‘뭔가 글이 재밌었는데 왜 재밌는지 모를 만큼 이해가 안 됐다’는 코멘트를 남겨주셨는데요, 그 당시 스타리그의 추억에 푸-욱 젖어있던 ‘비가오려나’와 롤판으로 넘어온 스타리그의 유명인들을 핥핥하는 랫사팬더는 매우 즐거워하며 글을 읽었다는 후문입니다.

결국 덕후들만 꿀잼이었다는 이 스덕일기는 앞으로 두, 세편 정도가 더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문의 마주작 그분은 번외로 따로 떼어서 다뤄준다는 소문도 있던데 (아 네 물론 제가 요청한건 아닙니다. 요즘은 그분이 아프리카에서 주-작, 주주작 해도 강퇴 안시킨다는 루머가 있던데 확인해보진 않아서요) 여튼 그렇습니다.

덕력…개방!

한편 엊그제 만난 필진 및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덕력의 포문을 열어재낀 ‘지켜본다’씨는 앞으로도 공포영화, 용자만화, 추억의 로봇애니 등 덕력을 개방할 소재가 엄청 많이 남아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더욱 덕덕한 색깔이 진득해질 미스핏츠의 밝은 앞날을 기대해 봅니다.

3. 모두의 술: 소주 찬가 

soju you are love

거 참 이상한 일입니다. 저희는 분명 글만 보고 뽑았건만 모여 앉아 있는 이 필진들은 모두 술쟁이들이었으니, 이번에 으스으가 썼던 소주찬가는 다른 누구보다 필진들에게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것입니다.

사실 소주보다 그 글의 음식짤들이 탐난다는 피드백이 꽤 있었다는데요, 그 음식짤들은 모두 으스으가 직접 콜렉트한 수제 짤임을 밝힙니다.

피드백하던 랫사의 숨을 넘어가게 한 궁극의 음식짤은 크림치즈고로케였습니다.

피드백하던 랫사의 숨을 넘어가게 한 궁극의 음식짤은 크림치즈고로케였습니다.

이것은 소주 찬가를 빙자한 안주 찬가 아니냐며 진정성을 의심받기도 했지만, 으스으씨는 “소주가 모든 안주에 어울린다는 의견 개진을 위하여 안주짤이 필요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강력 부인했습니다.

그 와중에 소주 매니아 박궁그미씨는 “소주 마시는 사람은 착하다, 이런 문단 너무 좋다”며 소주에 대한 본인의 사심을 어김없이 표현하였으며 모든 필진들은 말없는 동의를 표했습니다.

4. 빌넣 잘하는 5가지 방법

crop_crying

혹시… 느끼셨어요? 이 글에 담긴 저의 영혼 한 조각이요. 네. 실제로 있었던 사건(아직도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요)인 0학점 6빌넣의 라이프를 일주일동안 충만하게 느끼고 난 뒤, 이에 대한 저의 실체없는 분노를 글로 현실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저와 동지인 빌넣러들이 많았는지, 반응도 상당했습니다. ‘빌넣’이란 단어가 트라우마가 된 랫사에게 필진들은 ‘빌-넣’ ‘빌-넣’ 등의 단어로 채팅창을 도배하는 언어폭력(부들부들)을 저지르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빌넣글을 시전한 직후 깨알같은 빌넣 성공 소식이 들려와서 약 절반의 빌넣성공률을 달성했다는 햄볶는 소식입니다.

와 이번주는 추석 연휴라서 주말이 아직 끝나지 않았군여! 이 더할나위 없는 꿀휴일은 그동안 밀린 미스핏츠 글들 정독과 함께! 보내면! 꿀잼! 보장일텐데! 하핫! 촤하핫! 이것참! 좋은데! 어디에! 말할 수도! 없고! …. 네 아닙니다. 다음주에도 더욱 재미진 뒷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