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미스핏츠의 뒷이야기, 이번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 봤습니다. 오늘의 정리 겸 진행은 최근 진행병에 걸린 랫사팬더가 맡았습니다. 필진들이 함께 이주의 핫!했던 기사에 대해서 짤막하게 이야기를 나눴죠. 

 

1. <붕가붕가의 방을 찾다> 시리즈

 

박궁그미씨는 “사람들이 이거 다 내가 쓴 줄 아는데… 내가 읽어도 내가 쓴 줄 알았다”며 그녀의 이드는 왕년이씨와 비슷함을 인정했습니다. 뭐, 그런데 사실 공공연한 비밀..이잖아?

왕년이님은 “본 사람들은 는다는데 댓글과 좋아요가 없다”며  “솔직히 별로 수위가 높은 건 아닌데, 다들 붕가붕가라는 말에 너무 소심하게 구는 것 같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예예, 저도 동감합니다. 다들 읽으시면서 ‘어머 오빠 자취해? 하트하트…’에서 같이 씨익 잇몸미소 지은거 알고 있어요.

네. 이 짤 말이에요. 다같이 다시 잇몸미소 발사!

관심법 안써도 보여요. 찰진 필력과 여러분의 (드러나지 않는) 폭풍 공감 덕분에 여전히 <붕가붕가의 방을 찾다> 시리즈는 조회수 순항중입니다.

 

2. 오! 나의 스펙님- 자기소개서가 거부한 나의 이야기

Your Résumé Thrown Away in the Garbage

글을 썼던 으스으님은 사실 이 글을 쓰던 당시 정말로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나는.맡았다.멘붕의 향기.) 이 글에 대해서는 <붕가붕가> 시리즈와는 다르게 여러분이 공공연한 폭풍 공감을 댓글, 좋아요로 표현해 주셨는데요. 이 으스으란 사람은 이 글을 쓰고 나니 “더 쩌리 같은 과거 스펙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고3때만 살이 16kg 쪘다는 그런 이야기(…)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필진들 중 한 명은 이 글에 영감을 받아서 “그럼 난 이번 여름방학 때 인턴 지원 연속 실패기를 써볼까”라고 제안했지만, “우리 그럼 성공기는 누가 써…?”라는 말에 다들 입을 다물고 눈물만을 주륵 흘렸다고 합니다.

사실 이 글은 어떻게 보면 스펙의 악순환을 잘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고 ‘지켜본다’님은 말했습니다. 자소서 – 자소설 – 이거에 자극을 받은 나의 스펙쌓기 – 더 엄청난 남의 자소설 – 또 스펙 쌓기.. 이런 악순환 말입니다. 저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그러나 그 엄청나다는 스펙의 관문 중에 제가 해 놓은 것 따위는 아무것도 없기에 저의 앞날은 칠흑이란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다는 걸 새삼 느꼈습죠. 하하하하하하하핳하.

 

3. 숨어서 듣는 노래 – 5색찬란한 19금(상)

5색찬란19금

으스으님의 또 다른 글, 5색찬란한 19금도 소리소문없이 꾸준한 조회수를 보여주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사실 이 글이 상/하로 나뉘게 된 건 랫사팬더 때문”이라며 으스으님이 “랫사팬더는 음란해. 아잉”이라는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하지만 전.. 음란하기보단 지나치게 ㅂㄱㅂㄱ에 대한 간접 지식을 많이 쌓은 호기심 넘치는 20대일 뿐이랍니다. ^~^  그렇지만 그 글을 접했을 때 ‘으으음.. 으스으씨, 뭔가 부족해요. 제가 알고 있는 19금 노래엔 이러이러한 것이 있는데요…’하고 적극적인 제안을 덧붙인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사람이 그럴 수도 있죠 뭐. 저는 그냥 다양한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할 뿐이에요. 게다가 지금은 더 음란한 분들의 많은 추천이 밀려와 이 시리즈를 상중하로 나눠야 할지 고민이래요. 그런데… 세 편이나 나가면 지겹지 않을까요?

 

4. 내가 인민에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128가지 이유 중 겨우 꼽아본  5가지

별-다섯개

이번 주에 첫 글이 올라갈 뉴 필진 ‘비가오려나’의 여자친구님은 박궁그미씨의 이 야부리글을 읽고 인민에어를 사겠다고 하셨답니다. WOW. 박궁그미씨, 한성 홍보팀 취업 축하드립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드디어 취업을 할 것만 같은 희망이 보인다구! 하지만 정작 박궁그미씨에게 한성에서의 연락은 없었다고 하네요. 아니 한성, 이런 훈늉한 홍보를 해준 이분에게 정말 연락해서 포상금이라도 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저희도 그 돈으로 거나한 회식 좀 해봅시다. 본격 선홍보 후스폰의 세계를 개척해야겠어요(웃음). 그리고 여담인데, 기사가 나간 후 부터 박궁그미씨의 인민에어가 슬슬 말을 안 듣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적절한 타이밍이었어, 인민에어군.

 

자, 그럼 얼마 남지 않은 주말을 늦점심과 개콘으로 애도한 후, 다음주도 활기차게 살아보자구요. 안녕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