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이옵니다

모두들 한 주간 강녕하셨는지? 혹시 일이 바쁘다고 붕가붕가를 내팽겨쳐두진 않으셨는지요.  한의사 이은주 선생님은 관계는 매일 갖되, 사정은 주 또는 달 단위로 하는 것이 기력을 보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였습니다. 건강한 붕가붕가는 눈도 맑아지게 하고, 혈맥도 충만하게 한다 합니다. 개강을 앞두고 기력을 보하기 위해서라도 건강하고, 즐거운 붕가붕가를 우리 함께 즐겨야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방중비술, 소녀경이옵니다.

옛 중국엔 소녀경이라는 책이 있어 황제와의 판타스틱한 밤을 위한 ‘방중 비술’을 가르쳤다 합니다. 특히 초나라의 경국지색 하희라는 처자는 뛰어난 방중비술을 가졌다 전해지는데, 붕가붕가를 통해 세 번 도로 젊음을 찾고, 상대를 죽였다 살렸다 했다 합니다. 풍문을 모두 믿을 수야 없지만, 우리가 활기찬 삶을 사는데 붕가붕가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 글을 읽고 애인을 닦달하여 괜히 둘 다 죽어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얼마나’, ‘어떻게’ 하느냐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어디서’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공간의 문제는 비용과, 안전의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또, 자유롭고 행복한 붕가붕가를 할 수 있는 공간인가 하는 심리적인 문제와도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왕년이는 행복한 붕가붕가를 위해  ‘공간’의 문제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20대 초중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지난 1편에선 부모님 집, 모텔, 펜션 숙박업소를 꼼꼼히 살펴보았구요. 이번엔 My Lovely House, 자취방, 하숙, 고시원으로 들어가볼까 합니다.


 ‘붕가붕가의 방을 찾아서’를 읽는 분을 위한 간단 안내문

하나. ‘붕가붕가 공간 지형도’ 시리즈는 섹스는 물리적 공간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행위라는 관점을 기본으로 취하고 있습니다.

둘. 이 반짝반짝한 돈의 도시에서, 20대가 점유할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20대가 섹스를 위해 향유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에 대해 탐구합니다.

셋. 이 시리즈는 ‘이런 데서 하세요’라고 권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것은 ‘듣기 싫을 정도로’ 현실적인 이이기.

넷. 이 시리즈를 위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신 분들은 모두 철저히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혹시 너 자취하는 남자니?”, 자취 (자취방, 고시원)

자…자취해..자기야??!! (하트하트)

내 침대에서 라면 먹고 갈래? – 자취방

2012년 청소년정책연구원의 대학생 주거 실태 조사에 따르면 부모 비동거 대학재학생은 36%. 이 중 절반 가량(55.4%)은 기숙사에 삽니다. 총 자취생 128만명. 자취형태의 거주 비율은 41.8%로, 여기엔 전세자취, 월세(하숙 포함), 고시원 유형이 모두 포함됩니다. 전세 자취는 보통 대학생들에겐 그림의 떡(5%)이고, 월세 자취가 대부분. 타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기 위해 자취를 택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학기를 기준으로 집 계약을 하고 집을 옮겨 다닙니다.

커플 둘 중 하나가 방이 있으면 자연스레 그 곳은 사랑의 공간이 되기 마련입니다. “라면 먹고 갈래?” 해서 한 번 발을 들이면 묘하게도 빠져나올 수가 없게 된다는 그 곳. 그 곳이 바로 애인의 자취방 아니겠습니까.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의 기운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상상 속의 자취방 (출처=북웨이 블로그)

자취방이라고 해서 혹시 어마무시하게 잘 꾸며놓은 북유럽 가구가 놓인, 그런 네이버 블로그의 자취방을 상상한다면 꿈ㅠ깨ㅠ. 그것은 공상을 넘어 ‘환상’ 수준이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생의 절반 이상(52%)이 주택법의 최저주거기준인 14제곱미터 (4.2평) 이하에서 생활합니다. 만약 자신의 집이 이보다 넓다면 부모님한테든 누구한테든 감사의 기도를 한 번 올리세요. 개중에 10명 중 4명은 3평 이하의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 ㅠㅠㅠㅠㅠ 현실은 시궁창이야…. (출처=MBC PD 수첩)

4평이면 네 걸음 정도 될랑가요. 한 걸음에 침대 하나, 한 걸음에 책상 하나, 한 걸음에 옷장 하나, 그리고 신발장. 이 정도라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책상 위에 둔 밥그릇 (노트북으로 무한도전 보면서 밥 먹은 흔적)을 치우고, 침대 위에 있던 옷 가지를 정리(책상 아래 쑤셔넣기)한 후 수줍게 “들어와. 좀 좁지?”라며 애인에게 문을 열어줍니다. 방에 있는 애인의 전공 서적을 좀 구경한 뒤 “와, 이건 뭐야?”하고 이것 저것 손대려 하면 아마 애인이 저지할 겁니다. 그러면 그 좁은 곳에서 어차피 할 말도 없는데 영화나 보자며 노트북을 켜고, 자연스럽게 둘 다 침대에 앉아 영화를 보게 됩니다.

아잉 부끄부끄해~

혹시 애인이 침대 말고 다른 곳에 앉겠다고 하면 어떡하지 싶은가요?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바닥에 서있거나 책상 위에 올라가서 앉아야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깔깔 대며 동영상 파일을 열면, 이상하게도 ‘무한 도전’이 아니라 ‘SNIS-205′ 이런 암호스러운 제목의 파일들이 있을 겁니다. 그거슨 우리가 함께 지켜줘야할 아름다운 비밀… 야흐덩을 검색하는 비밀의 숫자입니다. 행복한 붕가붕가를 위해 저 번호를 잘 외워뒀다가 나중에 검색해서 애인의 취향을 파악해두셔도 좋겠습니다 ☆

자주 애인의 자취방에 찾아갈 경우 동거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혼자  살면 외로워요. 몸으로 정드는 것보다 먼저인 게 밥정입니다. 서로 끼니 챙겨준답시고 볶음밥 만들어주고, 계란말이 해주다보면 어느새 칫솔부터 차례대로 입주해있는 내 자신을 발견합니다. 전 날 빌려입은 후드티 갖다주러 갔다가 또 자고옵니다. 그런 식으로 칫솔-후드티-노트북 순으로 공유하고 나면 입주는 시간 문제 (하트)  마지막으로 옷 가방이 들어옵니다.

“학교 근처에서 커플이 여자가 쌩얼로, 남자가 MLB 모자를 쓰고 목격되면 그건 100%다”라고 말하고들 합니다. 소문이 안 날 수가 없기 때문에 만약 캠퍼스 커플이라면 동거를 하거나, 자취방을 드나들 때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바쁜 청춘, 끼니는 대충 때우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살다가 애인이 와서 계란말이 해주면 감덩의 눈물이 흐르그륵륵 ㅠㅠㅠㅜ (출처=중앙일보)

자취방의 장점. 부엌이 있고, 공간이 좀 넓은 집이라면 알콩달콩 어설픈 스크램블 에그 같은 것도 해먹고 시험 공부도 같이 하는 우결 체험도 가능합니다.  물론 그런 집이 있다면 말입니다. 어쨌든, 자취방은 붕가붕가만을 위한 공간-모텔 같은-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챙겨주고 생산적인 시간도 보내고 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애인에게 사적인 공간을 공개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처음부터 자취방을 오픈하지 마세요. 자취방을 오픈할 거라면 숨길 것은 다 숨겨두고, 넣어둘 것은 다 넣어두시길. 찾아가는 입장도 마찬가지라, 어느 날 ‘내가 왜 여기서 청소를 하고 있지?’하며 번뜩 신데렐라처럼 걸레질이나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본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들키고 싶지 않다면…..(하트) 자취방 오픈은 비추.  (사진=영화 전차남)

만약 자취집에 도어락을 설치해뒀다면 비밀번호를 친구나, 부모님이 알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두세요. 그룹홈도 마찬가지. S양의 친구는 “문을 열면 침대가 바로 보이는 방이었는데, 붕가붕가 도중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리는 소리가 들렸다. 부모님이 반찬을 갖다 주러 오셨던 것”이라며 “악몽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반찬이고 자시고 필요 없는 상황이 됩니다. 알몸인 채로 진미채라든가 시금치라든가 하는 걸로 맞고 싶지 않다면 비밀번호 체크는 필수.

PLUS+) 자취 유형엔 하숙도 있다

하숙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정집처럼 방을 내주는 하숙집이 있고, 방으로 통하는 입구도 따로, 방도 따로, 개인 생활을 존중하되 밥을 제공하는 하숙집이 있습니다. 그나마 붕가붕가가 가능한 곳은 후자입니다. 그러나,  하숙집 아주머니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주 들락거리면 그 아줌마가 애인의 부모님께 전화를 거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숙집 아주머니들도 참 다양한 분들이 계시고 좋은 분들도 많으시지만, ‘말하기 좋아하는’ 분들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개별 방으로 나뉜 하숙방은 방음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S모양은 “남자친구 자취방(하숙방)에서 붕가붕가를 하고 있는데 옆 방에서 소리를 듣고 벽을 주먹으로 쳤다. (붕가붕가) 하지 말라는 암묵적 신호였다”고 합니다. 얇은 벽으로 방을 구분해놓은 곳이 대부분이라 방음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오피스텔, 원룸 수준의 자취방은 정말 축복입니다.)

왕년이표 붕가붕가의 방 종합 평가 [자취방, 하숙 편]

1) 위생성 ★★★☆☆

자취방이면 변기랑 샤워부스 정도가 있다. 개별 방이 있는 하숙집은 샤워실이 안에 없으므로 별을 두 개 더 뺌. (☆☆☆☆)

2) 경제성 ★★★★★

단순히 생각하면 총 소요 경비 0원 (월 4회 섹스 기준 ) ( 최저임금 기준 5210원 X 필요노동시간 평균 0시간 ) 그러나, 주거비를 따진다면? 2013년 기준 평균 주거비는 전체 소비지출 60만3천원의 35.7%인 21만5천원. 서울은 28만 6천원으로 더 비싼 편.

3) 체위 자유도 ★★★☆☆

공간 좁음. 자취하는 대학생 중 43%가 4평 이하의 방에 산다고 하니 말 다했다. 좁아도 침대만 있으면 다 하는 구나 싶어서 신기할 수도 있다. 1인용 싱글 침대가 대부분이므로 격한 카마수트라를 시전하려고 하면 침대에서 떨어질 위험이 크다. 침대를 없애면 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4) 방음 ☆☆☆☆

소규모 건축물로 분류돼 기숙사, 고시원, 하숙집 같은 공간은 층간소음 공사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태반임. 옆 방에서 ‘ 또독똑똑똑똑- 두유워너빌더스노우맨’ 하는 소리 듣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조용히 붕가붕가 하자. 아니면 알바해서 돈을 모아 모텔로 나가라. 내 집이라고 내 집이 아니다.

5) 기타

우결 찍는 느낌으로 연애,공부,취식 모두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붕가붕가 공간 –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비루한 자취의 삶이여. – 앞치마 코스프레 가능 – 생활공간과 연애,섹스 공간이 구분 되지 않을 경우 혈기왕성한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길 수 있음. 밤낮으로 정신 못 차리고 붕가붕가 all day 하는 복상…아니 불상사는 만들지 말자.

여기서 할 수 있으면 관 속에서도 할 수 있어 – 고시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관 속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편할 거야. 포기는 할 수 없다! 붕가붕가붕!!!!!

보통 1)기숙사에 떨어지고, 2)월세 자취나, 3) 하숙을 구하다가, 안되면 가는 곳이 4) 고시원입니다. 서울 지역 대학생의 고시원 거주 비율이 7.3%. 요즘 고시원엔 고시 안 하는 사람이 더 많이 삽니다. 방은 가격에 따라 다른데, 창문 있으면 가격 추가, 샤워실 있으면 가격 더 추가. 가끔 2인실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보증금 없이 살 수 있으니까 고시원에 가는 건데, 평당 월세로 따지면 타워팰리스보다 비쌉니다.  대학생 주거권네트워크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7개 구 고시원 12곳의 월세는 평균 약 38만9000원. 1실당 크기는 약 9.42㎡(2.85평)입니다. 책상에 앉거나, 조심히 침대에 눕거나, 이 두가지 밖에 못 할 법한 크기입니다.

출입 관리를 하기 때문에 이성 친구를 데리고 와서 잔다는 게 거의 불가능하긴 합니다. 만약 들어온다고 해도 샤워실이 같이 있는 방이 아니면 무지 불편할 겁니다. 고시원에 가보면 빼곡히 한 칸씩 들어찬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창문이 없는 방들은 방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하는데, 씻으러 왔다갔다 하는 것 자체가 눈치 보일 겁니다.

사실, 일단 들어가고 나면 외부인인지 잘 모릅니다. 옆 방 사람도 서로 없는 사람처럼 취급하고 삽니다. 여기 사는 사람이 아닌데? 하고 알아볼 걱정은 별로 없습니다. 고시원은 방음은 최악입니다. 붕가붕가 체위 자유도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서서, 나무처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시원에선 못 합니다. 말 그대로 여기서 할 수 있으면 관 속에서도 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왕년이표 붕가붕가의 방 종합 평가 [ 고시원 편]

1) 위생성 ★★☆☆☆

샤워부스가 있는 방안에 있는 호화로운 방이라면 고시원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보증금 없이 싸게 살려고 고시원에 들어가는데 그런 호화사치를 부릴 리가? 공동 샤워실은 있으므로 그래도 별 두 개.

2) 경제성 ★★★★★

단순히 생각하면 총 소요 경비 0원 (월 4회 섹스 기준) (최저임금 기준 5210원 X 필요노동시간 평균 0시간) 그러나, 주거비를 따진다면? 20만원~40만원 선. 방이 넓거나, 창문, 샤워부스가 있는 경우 금액이 추가 된다. 고시원에서 서서 붕가붕가한다고 욕하지 마라. 평당 따지면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귀한 땅이다.

3) 체위 자유도 ☆☆☆☆

방자전에서 나오는 것처럼 여자가 남자를 안고 매달리고, 남자가 서서 여자를 받치는 형태의 체위 정도가 가능할 듯. 말 타기는 힘들고, 벽을 활용하는 체위를 고민해볼 것. 한 쪽이 벽을 등받이나 지지대로 쓰는 방향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쿵쿵 소리를 듣고 아마 1분이면 옆 방에서 뛰어올 듯. 그래도 포기마라. 이름하야  ‘유사 성행위’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열과 성을 다하여 입과 손을 다하여 할 수도 있다.

4) 방음 ☆☆☆☆

마찬가지로 방음 공사 안 돼 있음. 단점은 이웃들이 소리에 특히 민감한 사람들일 수 있다는 것. 사실, 요즘 고시원에 고시하는 사람이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세파에 찌든 생활인과 학생들이 대부분인데, 서로 민감하므로 알아서 조용히 해주자. 안 그러면 싸움 남.

5) 기타

붕가붕가 힘든 곳. 시도하다 실패해도 낙심하지 말자. 내 애인이 이런 곳에서 눈 뜨고 눈 감는 구나, 한 번쯤 생각해줄 수 있다는 걸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 창문도 없고, 발 뻗기도 좁은 공간에서, 그래도 앉아서 공부 그거 해보겠다고, 그래도 집값 몇 푼 더 아끼고 대학 공부 하겠다고 열심히 살고 있는 애인을 토닥토닥 해줄 것.

 

마무리

오늘은 여기까지. 자취생들의 공간을 ‘붕가붕가’의 관점에서 탐구해보았습니다. 자취방과 하숙, 고시원을 살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비좁은 공간이 대부분이네요. 자취하는 학생 중 반수(46%)는 4평 이하의 공간에 살고 있고, 고시원은 평균 3평 남짓의 공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자세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곳들이네요. 보통 ‘섹스’를 생각할 때 떠올리는 눕는 체위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체위 개발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 모텔로 나가지 않으면 정말 붕가붕가 할 데가 없는 걸까요.

왕년이의 고민은 오늘도 깊어집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유와 붕가붕가다’라고 혁명가 왕년이가 말했지요. 그 말을 가슴 속에 새기며, 왕년이는 또 다른 방을 찾아 나섭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다음 시간에 뵙겠사옵니다~ 왕년이는 이만 물러가요~

필자 주

1) 1편에서는 2015년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경제성을 계산했으나, 이번 편부터는 2014년 현재의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2) 청소년정책원이 발행한 ’2013 NYPI 부모 비동거 대학재학생의 주거유형 및 주거비부담 현황’ 에 따르면 부모와 함께 사는 대학생은 64%, 부모 비동거 대학생은 36%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012년 전국의 4년제 대학 및 2/3년제 전문대학 재학생 중 19세~24세 2,4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후 이 글에서는 이 통계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