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많이들 보시나요. 스포츠 중에서도 특히 축구는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때가 많죠. 때로는 욕을 많이 하는 과격한 팬덤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지기도 하고요. 우리 주변에 분명 있지만, 어쩐지 실체는 잘 모르겠는 그런 ‘축구팬’을 만나보았습니다.


요정(이하 ‘요’): 안녕하세요, 국내축구 즉 케이리그 덕… 성함은?

초록(이하 ‘초’): 초록이입니다. 전북현대팬이면 흠칫할걸요.

요: 왜죠

초: 팬물품 가게가 초록이네1)전북현대 온라인 쇼핑몰 http://www.jeonbukfc.com/이기 때문이죠

미안해요 대박이아버님

요: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축덕질을 하계 된 계기가 무엇인지요?

초: 축덕질을 하게 된 계기는..미안함에서 시작했습니다.

요: 미안함?

초: 때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루과이전…후반 41분 쯤 이동국선수2)전북현대모터스fc 소속가 빗물에 미끄러져 마지막 찬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8강진출의 꿈을 접게 된게 너무 억울해서 밤새도록 울면서 이동국을 욕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까, 이동국도 못차고 싶어서 못찬게 아닌데… 비가 와서 그런건데… 하고 죄책감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희 집 앞은 전주 월드컵경기장3)전북현대의 홈구장은 전주 월드컵 경기장이다인데, 아니나 다를까 그후로부터 거기에 포스터가 나부끼기 시작했죠. ‘이동국 기살리기 프로젝트’ 라고. 욕을 많이 먹는 이동국의 기를 살리기 위해…

월드컵 종료 후 첫 홈경기에서 플래카드를 만들어오는 선착순 20명에게 이동국 레플리카와 함께 사진찍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했고, 그날부터 빠지기 시작한거죠. 사진도 찍고…대박이 아빠의 늠름한 모습..존멋..

그때부터였을까요 제가 축덕이 된 것은...

그때부터였을까요 제가 축덕이 된 것은…

요: 그럼 사실상 그 전부터 축구에 대한 관심은 있었던 것 아닌가요?

초: 관심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는 게, 일단 국대 경기는 거의 다 챙겨봤어요. 그렇지만 케이리그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은 저 때 생겼죠. 원래 스포츠 자체를 되게 좋아했는데요, 이상하게 야구만 안 끌리고 나머지 스포츠는 다 좋아했습니다.

요: 가족분들이랑 자주 보러다니신 건가요? 경기장이 집 앞이니까.

초: 오히려 가족들은 별 관심이 없었어요. 스포츠 자체를 좋아하게 된 건 아무래도 2002월드컵 때문이죠. 그 골 터질 때 희열은 잊을 수가 없어요. 그 때는 월드컵을 거의 의무적으로 보게 되는 분위기기도 했고, 집 앞이 경기장이다 보니까 접근성이 더 높기도 했고요. 경기 있으면 시민들이 다 경기장에 모여서 대형 스크린으로 보면서 다같이 응원하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친구들이랑 음료랑 과자 하나씩 사들고 가서 응원하고 골넣으면 같이 소리 지르고. 그 분위기가 좋고 답답하다가 골 들어가면서 경기 확 풀릴 때 그 희열이 좋았어요. 그 때 축덕 된 아가들 많을거야..

요: 그렇게 스포츠를 보다 보니…이동국에…

초: 예…제 종착적은 전북현대가 되었죠.

요: 정신차리고 보니 대박이 아빠를 파고 있었던건가요.

초: 사실 이동국을 파기보다는 팀을 파죠. 이제는 이동국이 팀을 떠난다고 해도 이동국을 따라서 팀을 옮기지는 않을테니까.

요: 2~3년쯤 전에는 그런 거 있었잖아요, 박지성선수때문에 팀 옮겨서 파는 사람들.

초: 네 근데 아마 그건 연고 의식이랄게 없어서라고 봅니다. 우리가 맨체스터 살고 리버풀 살고 런던 사는 게 아니라서 지역 팀에 대한 애착이 없을 수밖에 없잖아요. 내가 맨체스터에 갈 일이 없으니까 안 찾아보면 관심이 뚝 끊기는.

반면에 케이리그는 자기가 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애정을 가지기 시작하니까 처음에는 선수로 시작해도 나중엔 팀으로 남게 되는 게 많죠.

요: 다른 지역 팀이 좋으면 좀 힘들겠네요.

초: 요즘엔 전북이나 서울이나 수원같이 좀 강한 팀들은 전국구 팬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주말에 차 끌고 매주 원정…화이팅… 뭐 저도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으니 딱히 다르진 않지만…흑흑

일반석은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요: 축구는 보통 친구들이랑 같이 보러가시는 건가요?

초: 예 그 첫날 경기 보러 갔을 때 같이 갔던 친구랑 가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저보다 더 오래된 축덕인 친구랑 둘이 다닙니다. 그 친구 못 가면 혼자도 다니고요.

요: 혼자 가면 응원하기 좀 뻘쭘하거나 그러지 않나요?

초: 좀 그런거는 있죠. 야구장이랑의 차별점이 야구장은 전 관중이 다같이 노래 따라 부르고  치킨 먹으면서 응원봉 팡팡 치고 이런 느낌인데요, 축구장은 일반석이랑 서포터석이 분리돼있어요. 근데 서포터석은 앉아서 보는 사람이 거의 없거든요. 일어나서 열정적으로 두 시간 동안 열심히 서포팅을..

요: 그럼 일반석으로 가세요?

초: 아뇨 한번도 일반석으로 가본 적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 혼자 가면 약…간 뻘쭘하긴 해요.

요: 서포터즈라면 뭔가 따로 자격같은 게 있나요? 서포터용 프리패스라던가.

초: 자격은 딱히 없고 그냥 그 석에 들어와서 노래 부르면 그걸 서포터라고 하지만 연간 회원권 같은 것도 있긴 해요. 그렇지만 뭐 정식 서포터 이런 개념은 없고요. 자리도 골대 뒤라서 경기 보기에는 시야가 안 좋은데, 대신 그 골망 출렁거리는 모습을 제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거의 내가 서있는 진영 쪽 경기만 자세히 보이니까.

놓치지 않을 거에요

놓치지 않을 거에요

훌리 아님

요: 관객 분위기는 어때요? 스포츠팬이라고 하면 뭔가 훌리건같은 인상이 있는데… 영국만큼은 아니겠지만 막 우어어어!!!!발할라!!!! 이럴 것 같음. 그냥 진상도 있을 거고.

초: 생각보단 별로 없어요. 케이리그팬들은 진짜 온순한 편이라. 물론 경기 볼 때는 여기저기서 욕설들과 야유같은게 나오지만 매너는 괜찮은 편입니다. 유럽은 진짜 좀 무섭고ㅋㅋㅋㅋㅋ

요: 유럽 가서 경기는 보셨는지?(초록이는 최근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초: 제가 그걸 못해서 일년을 쓰레기통으로 쳐박고 왔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제가 여행하던 방학 때 시즌이 끝났어요… 경기가 하나도 없었어요..

터키에서는 너무 위험해서 못갔어요. 거기 살던 집에서 걸어서 한 십오분 거리에 ‘갈라타사라이’라고 터키에서 제일 유명한 구단 홈경기장이 있었는데요, 상당히 과격해서 칼부림이 난 적도 있다고. 그래서 여자는 웬만하면 현지 남자애랑 가라고 하는데 축구 좋아하는 현지 남자애를 못 만났어요.

요: 그럼 적어도 한국에서 덕질할 때는 현장에서 별로 빡치는 일은 없는 거네요.

초: 보통 경기 내용에 빡치지 다른 일로 빡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온순하기 짝이 없으셔서 다들…

오 여자애가 축구 좋아하는거 처음봤어

요: 근데 전북현대 팬인 남자 주변에 있어요?

초: …………………….있나???

생각해보니 없네요. 여고 출신의 한계…

요: 그럼 보통 남자들이랑 축구 얘기하면 다른 팀 응원하는 사람들이겠네요.

초: 거기서도 대화가 잘 안되는 게, 남자들이 축구 보는 건 거진 다 해외리그에요. EPL 아님 라리가4)스페인 리그.

요: 아 국내를 잘 안봐요? 왜 안볼까? 노잼이라서?

초: 노잼이라고 생각하니까? 근데 실제로 본 적은 없으면서 노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요: 그럼 축구좋아한다고 하면 제일 많이 들어본 말이 뭐에요?

초: ‘헐 신기하다.’

요: 신기하다고? 국내라서? 아니면 축구라서?

초: 여자라서.

오 여자애가 축구 좋아하는거 처음봤어, 가 첫 반응이에요. 다들 룰도 잘 모를거라고 생각함…축알못+얼빠 이미지. 사실 얼보단 몸이긴 한데

요: 왜 그거 있잖아요. 오프사이드가 먼지알아?ㅋ 한다고

초: ㅇㅇ진짜 그럽니다. 요즘은 오프사이드말고 오버래핑 아냐고 물어보고^^ 축구보는데 오프사이드를 ^ㅣ벌 모르면 축구가 봐지냐?

물론 안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냥 다들 신기해하는 반응은 비슷해요. 좀 괜찮은 사람들은 오 어떤 팀 좋아해요?? 이런 질문을 하고. 하여간 요새 많이 나아지는 추세이기는 한데, 제일 끔찍했던 건 ‘여자들이 축구 좋아하는 거 남자들이랑 이야기거리 만들려고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

;;;;;

;;;;;;;;;;;;;;;;;;;;;;; 정신차려

그 입 다물라~

그 입 다물라~

요: 남자애가 순정만화 좋아한다고 하는거랑 비슷할수도..있지만..축구는 맨스플레인이 추가되는 느낌이 있네요.

초: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구장 내에서는 딱히 문제가 생기는 게 없는데 외부로 나오면 항상 인식의 문제가 있더라고요.

초: 근데 진짜 경기장 가보면 놀라울 정도로 여자가 많거든요. 거의 40%정도는 되는 듯. 하여간 진짜 여자 진짜 많아요. 뭐 당장 알싸만 해도 성비가 남:여 7:3 이라니까. 그리고 우리 구단이 좀 친여성적인 홍보도 많이 하는 편이고.

요: 여팬을 의식을 하는 건가?

초: 똑똑한 거죠. 여성 팬들도 남성팬들 못지 않게 돈 많이 쓰니까. 경기장 오는 여자들 보면 대부분 유니폼이랑 몽땅 갖춰 입고 오거든요. 아 물론 남자들도 입고 옵니다. 그치만 여자들은 비율이 얼마 안되는데 그 사람들이 레플리카 거의 다 사요.  싸인회 다 가요.예를 들면 레이디스 카드같은걸 따로 만드는데, 이게 아마 혜택이 따로 있고 특혜도 있을 거에요. 레이디스 카드는 몇차례씩 선수들 입장할 때 하는 에스코트를 레이디스 카드 있는 사람들이 가기도 하고요.5)이런 공지도 뜬다. http://www.hyundai-motorsfc.com/news/news_board_view.asp?seq=59966&page=1 전북같은 경우에는 여성이나 아이들만 참여하는 이벤트도 있어요.

초: 근데 문제는 이게 우리 구단이 돈이 많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라는거에요. 돈 없는 시민구단은 항상 힘들어요. 지자체가 구단주라 돈이 없어. 선수 사오기도 힘들고. 그래도 성남보면 긍정적인 변화도 있긴 하죠. ㅌㅇ교에 그 사람6)문선명이 완전 축덕이었어서. 그 사람 사망 후에 팀이 시민구단으로 극적으로 돌려졌는데, 성적은 잘 나오고 있어요. 7)코리아 리얼타임, <통일교와 작별 고하고 성남시 품으로 가는 성남일화 축구팀>돈도 돈이지만  감독들 의지랑 선수들 의지도 팀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니까. 게다가 성남은 축구명가였어서 기존 팬들 충성도가 높기도 하고. 다른 시민구단하고 달리 시민구단으로 전환된 첫 해부터 fa컵도 우승하고, 지금도 리그 5위로 잘 나가고 있어요. 시민구단인데도 관중들이 꽤 오고 성적이 괜찮아서 시민구단에 대해 재고하게 된 케이스죠. 

야!!!!! 우리 많이 본다고!!!!!!

요: 혹시 축구협회랑 팬들 사이에는 별 문제가 없는지?

초: 뭐 이것저것 많긴 한데 팬을 대상으로 한 병크라기보다는…승부조작문제, 중계 문제, 시민구단 문제, 연고이전 문제같은게 많죠…최근 청춘fc도 말 많고.

요: 중계문제라면?

초: 중계문제는 방송사들이 K리그 중계권을 사갔는데 중계를 안해요. 왜냐면 야구 광고료가 너무 쏠쏠해서. 야구는 회 끝날때마다 광고 때리니까 광고료가 진짜 쏠쏠합니다. 근데 축구는 전반 후반 끝이니깐, 빡세게 딱 뛰고 끝나거든요. 야구는 연장하면 연장하는대로 광고도 또 보내고 , 엄청 돈이돼요. 참가한 기업들도 전부 대기업이기도 하고, 인기도 많고.

근데 문제는 이게 악순환의 반복인거에요. 특히 M 모 방송사 같은 경우가 굉장히 악질적으로 축구를 까내리는데 그날 경기장에 만오천명 가까이 모였는데도 방송에는 원정석 빈자리만 찍어서 텅빈 케이리그 경기장<-이런식으로 공중파 뉴스에 내보냅니다. 무슨 악감정이 있나 싶을정도로.

요: 축구가 뭘 어쨌는데요? 대체 뭐 때문에?

초: 아무래도 좀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하거나, 야구 인기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고 있는 거 아닐까 싶은. 봐 너네 축구 이렇게 인기 없는데, 우리가 굳이 왜 중계 해야해?? 뭐 이런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수익모델을 창출해야 하는데 아직 인식도 야구에 비해 딸리고요. 일단 직관러들을 늘리는 게 최우선과제같습니다…

많다고!!!!!!!!!!!!!!!!!!!(사진/초록이 for Misfits)

많다고!!!!!!!!!!!!!!!!!!!(사진/초록이 for Misfits)

요: 그럼 연맹이 좀 홍보에 신경을 써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연봉공개라 하면?

초: 선수들 연봉공개를 하라고. 연맹에서.

그니까 뭐 투명성 추구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좀 그렇잖아요? 선수들끼리도 연봉은 비밀인데 알음알음 알겠지만 계약서를 못 봤는데 정확한 연봉은 자기들끼리도 잘 모를걸요. 그리고 이거 딱 팬들 논란 거리 되기 십상이고, 고액 연봉자들은 그거 부담스러워서 이적하는 경우들도 좀 있었던 것 같고요.

요: 근데 방금 검색해보니까 외국선수들은 연봉공개로 탈세논란이 있었나본데요.

초: 예 뭐 아마 그런 면에서 투명하게 하자, 공개를 하자고 했겠지만 일단 뭐 탈세를 크게 할 만큼 고액연봉자가 나오는 리그도 아닐 뿐더러(앜ㅋㅋㅋ) 일단 연봉이 공개되면 구단에서 연봉을 크게 지르기가 힘들고, 올리기도 힘들고,

요: 그럼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도 어려워지겠네요.

초:ㅇㅇ심지어 나가기까지 하죠.  옆에 중동, 중국, 돈 많이 주는데 굳이 연봉공개 안하고 돈 많이 받을 수 있는데 가죠.

요: 근데, 확실히 다른 팬덤이랑 워딩이 다르긴 하네요.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많이 느낍니다. 특히 다들 팀에 대한 애정도가 남다른 것 같아요. 비판이 필요하면 물론 하지만 아 축구 너무 못해서 팬질 접는다? 이런 소리는 못해요. 얼빠로 들어왔건 어떻게 덕질을 하게 되었건, 결국은 자기가 처음 좋아했던 팀이 종착역이 될 수밖에 없는 덕질인 것 같고요. 접근성 좋은 덕질이라는게 제일 크죠. 지역연고라는게, 그러니까 내 고향 팀이라는 게 휴덕은 해도 관심을 완전히 끊기는 어렵게 만들어요. 계속 소식이 들리니까, 경기 안보고 있어도 우리 팀 잘했다는 얘기 들으면 기분 좋고. 연고라는게 자기가 맘대로 끊을 수 없는 거니까.

리그 발전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지난 축덕질의 세월을 돌아보면 느낌이 어떤가요?

초: 아직 갈 길이 멀고요.

요: 우리 팀의 우승을 위해?

초: 아뇨 리그 전체가. 우리 팀은 진짜 많이 컸어요. 그런데 리그 전체가 더 컸음 좋겠어요.

요: 더 커진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초: 인기가 딸림 – 기업이 안 들어옴 – 홍보도 잘 안되고 선수도 잘 못 사오고 – 인기가 딸림 – 기업이 안 들어옴 – 무한반복

일단 돈부터 좀 수급이 되면 홍보도 많이 하고, 선수들도 네임드들 많이 데려오는 식으로 해서 결과적으로 리그 판 자체가 커져야 모두의 해피엔딩인거죠. 그래서 케이리그 팬들이 끈끈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리그가 갈길이 먼걸 아니까, 공통의 목표의식이 있으니까. 그게 어떤 느낌이냐면 모든 아이돌 팬들이 <음악중심> 걱정을 해주는 느낌이랄까…음중 시청률이 올라야해ㅠㅠ

그래서 막 감독들끼리 설전같은게 있어도 케이리그는 오 ㅎㅎ 흥미가 돋는군요 ㅎㅎ서로 도발한번씩 해볼까요? ㅎㅎ이렇게 되다보면 더비도 생기고 스토리도 생기고 장기적으로 볼때 좋겠네요 ㅎㅎ 이런 태도가 있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서울 수원 다 떨어지고 전북만 올라갔으면 결승전 경기장에 서울팬들 수원팬들도 오고요. 케이리그에서 우승자가 나왔음 좋겠기 때문이죠..ㅎ 안그런 사람도 많겠지만, 일단은 케이리그 명성이 높아지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요: 뭔가 멋지네요. 성장형 덕질같은 느낌인데… 인터뷰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초: 넵 수고하셨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둘 다 챙겨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국내 리그에 관한 이야기는 잘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는 저도 영국의 축구 팀이나 선수들에 대해서는 자주 들어봤는데, 국내 선수들은 어쩐지 그렇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된 것 같아 흥미로웠고, 또 여성팬들의 고충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좋아서 덕질하지, 남 보기 좋으라고 덕질하는거 아니니까요.

 

글/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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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북현대 온라인 쇼핑몰 http://www.jeonbukfc.com/
2. 전북현대모터스fc 소속
3. 전북현대의 홈구장은 전주 월드컵 경기장이다
4. 스페인 리그
5. 이런 공지도 뜬다. http://www.hyundai-motorsfc.com/news/news_board_view.asp?seq=59966&page=1
6. 문선명
7. 코리아 리얼타임, <통일교와 작별 고하고 성남시 품으로 가는 성남일화 축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