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의 꽃은 역시 굿즈다.

덕질을 하면서 모으는 팜플렛, 잡지, 캐릭터카드, CD, DVD, 장난감, 브로마이드, 기타등등… 내 한 몸 누이기도 비좁은 방에 차곡차곡 자리를 채워나가는 굿즈들을 보면 착잡하지만 뿌듯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얼마? 그것은 별로 중요치 않다. 내가 지금 결제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것만이 중요할 뿐. 때로는 돈을 주고도 얻을 수 없는 물건들도 있으니(직접 찾아가 얻은 친필사인이라던가, 배우가 팬들에게 선물한 기념품이라던가) 굿즈는 단순히 금전적 가치를 넘어서 덕질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게 해주는 그런 물건이 된다. 그것이 아마 탈덕한 옛 오빠의 부끄러운 싱글 앨범, 팬미팅때 받은 때 탄 양말같은 것들을 여태 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 아닐까.

미스핏츠 덕프로젝트~즈쉬오덕~팀은 타인의 굿즈에 대해 궁금해졌고, 주변의 ‘덕’들과 접선하여 본인이 자랑하고 싶은 덕물품을 인증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촬영 도중 덕력스카우터가 한계를 돌파하는 상황도 몇 번 발생해 난감했으나(…)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덕후 프로젝트의 조력자들과 치즈케익과 카페라떼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사진/이열 for Misfits)

(사진/이열 for Misfits)

“리듬 게임 안했으면 지금쯤 차 한대 뽑았죠” #리듬게임 #차한대값

(사진/이열 for Misfits)

(사진/이열 for Misfits)

“‘사이퍼즈’는 인생이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어요.

겜덕이라면 공식 리그 굿즈는 기본 아닌가요?” #사이퍼즈 #내인생

(사진/이열 for Misfits)

(사진/이열 for Misfits)

“여태 블루레이를 사지 않은 것은 삼부작 한정판 구매를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스타트렉 #한정판

 

(사진/이열 for Misfits)

(사진/이열 for Misfits)

“보아한테 하고 싶은 말은?”

“아 사랑해요….. “ #보아 #사랑해

(사진/음악당언제새로짓나요 for Misfits)

(사진/음악당언제새로짓나요 for Misfits)

“그래서 다음 내한이 언제라구요?” #클래식 #내한해라

글/요정

사진/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