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숙대신보 : 알차고 유익한 2015 성평등 문화제서강학보 : 교내 동아리 기부금 횡령사건의 전말서울과기대신문 : 치열했던 하반기 전학대회,총학생회장 사의 표명

고대신문 : 정안기 교수 수업 그대로 진행

건대신문 : “학과별 정원 고려해 수강인원 설정해야”

경인 인하대학신문 : 본교 건축물 점검 결과 대부분 ‘C등급’가톨릭대학보 : 지난해 몰카사건 가해자 무기정학으로 최종결정아주대학보 : 답답한 사회진출센터의 행정처리
충청 충대신문 : 운동시설,응답하라 1995?카이스트신문 : 전산학 프로젝트 논란, 수강생 혼란 일어충북대신문 : 자신의 권리를 위한 의무, 총학생회비
영남 동아대학보 : 학생들, 운동장 임시주차장에 반발부대신문 : ‘낙서 테러’로 난도질 당한 학내구성원의 염원영대신문 : 원룸촌 범죄 예방은 계속된다.

포항공대신문 : 총여학생회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한국해양대신문 : 첫 걸음 뗀 재정위원회, 민주적 재정운영 가능할까?

호남 전북대신문 : 비(非) 사범대 학생원대신문 : 젊은 직원들,학생 취업 적극 나서조대신문 : 학생회 지도교수의 배치가 필요한가?
강원/제주 제주대신문 : 학생들의 선거판 깨끗한가요?한림학보 : 외부인 출입에 자리 뺏긴 학생들 “어디로 가나”상지대신문 :무기한 수업거부,어떻게 진행됐나?

(기사의 제목을 누르시면 기사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동안 날이 덥더니 급 쌀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탓에 감기에 걸린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한동안 목감기로 고생했습니다. 시험기간에다 미스핏츠 마감일까지 겹쳐서 나름 고생했습니다. 감기 조심하길 바라면서 격주간 대학언론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숙대신보 : 알차고 유익한 2015 성평등 문화제

다른 대학들에서 축제와 관련해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을 때 숙명여대에서는 성평등 문제를 가지고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성과 관련한 다양한 담론들을 축제라는 형식으로 풀어나간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게다가 고려대학교도 ‘인권문화제’라는 형태의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의미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강학보 : 교내 동아리 기부금 횡령사건의 전말

지난번 <조선일보>에 나왔을 정도로 논란이 된 동아리 기부금 횡령사건에 대해서 <서강학보>가 보도를 냈습니다. SNS와 언론 보도에서도, 학보사의 보도를 봐도 정말 어이가 없는 사건입니다.

누군가 좋은 뜻으로 기부한 돈을 횡령한 것도 모자라, 아무 죄의식이 없는 피의자의 태도도 문제이지만, 기부금을 어떻게 쓰고 공개할 지에 대한 내부 규약이 없던 해당 동아리의 운영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서울과기대신문 : 치열했던 하반기 전학대회, 총학생회장 사의 표명

서울과기대 총학생회장이 사퇴했습니다. 그동안 사업을 잘 못했다는 학내 비판으로 지지기반이 흔들렸고, 마침내 전학대회에서 탄핵안이 올라오자 총학생회장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세 곳의 대학에서 학생회장이 사퇴하거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학사경고 누적으로 부총학생회장이 제적되어 직위를 상실했고, 삼육대에서는 학생회장이 장학금을 횡령해서 사퇴했습니다.

학생회가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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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문 : 정안기 교수 수업 그대로 진행

고려대학교 ‘동아시아 경제사’ 수업 논란과 관련한 <고대신문>의 후속보도입니다. 해당 교수의 상습적인 발언으로 학내 논란이 발생했고, 재학생들이 퇴출운동까지 벌여 중앙언론에 보도가 되는등 사회적 논란이 됐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가 사과를 하고, 수강을 변경/취소할수 있도록 학교측에서 조치를 취하는것으로 일단락 됐습니다.

건대신문 : “학과별 정원 고려해 수강인원 설정해야”

각 대학마다 수강폐강기준이 있습니다. 수강신청 인원이 적으면 자동폐강되는데, 이 제도가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다보니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과/학부의 인원이 많고 복수전공 지원자들이 많은 학과들의 경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원이 적고 복수전공자도 적은 학과들이 속수무책으로 전공과목을 폐지하면서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받고 있는 사례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한 학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작년부터 이 문제를 개인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한번 조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인

인하대학신문 : 본교 건축물 점검 결과 대부분 ‘C등급’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물들의 안전등급이 우려스러운 수준입니다. 인하대는 그래도 D등급건물이 없어서 다행이군요. 간혹 일부 대학에서 D등급 건물이 나올정도로 방치해두는 경우들이 있어서 학내구성원들에게 지탄을 받기도 합니다.

평소에 안전점검을 확실하게 하고, 건물이 노후화되어 쓰지 못하게 되기 전에 미리 새 건물에 대한 투자를 학교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대학보 : 지난해 몰카사건 가해자 무기정학으로 최종결정

지난해 가톨릭대 여자화장실에 도둑촬영사건이 발생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넘어서야 가해학생에 대한 무기정학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너무 빨리 진행하면 가해자가 소송을 걸수도 있어서 그런가 싶었지만, 학교측의 느릿느릿한 사건처리가 큰 원인이었습니다. 가톨릭대 본부측이 각성했으면 합니다.

최근 대학에서 몰래카메라 논란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대에서는 이와 관련한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 몰래카메라로 쓰이는 소형카메라에 대한 규제정책이 필요합니다.

아주대학보 : 답답한 사회진출센터의 행정처리

아주대학교에서 방학기간 토익사관학교에서 장학금 지급이 연기되고, 차이가 있었음에도 신입생들에게 이를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문제의 장본인인 사회진출센터에서는 ‘계좌정보를 미리제공하지 않은 학생탓’이라며 학생탓을 했습니다.

잘못한 점에 대해서 분명하게 사과를 하는 것이 참 어려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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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충대신문 : 운동시설, 응답하라 1995?

충대신문이 학내 운동시설 문제를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접근법이 재밌습니다. 20년전 학보사 보도를 인용하면서 20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체육시설에 대한 미흡한 관리실태를 비판했습니다. 앞으로 충남대 본부가 체육시설을 잘 관리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카이스트신문 : 전산학 프로젝트 논란, 수강생 혼란일어

전산학 프로젝트 과목에서 일부학생들의 담합행위로 인해 교수가 수업 내용을 고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담합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혼란이 발생했는데요. 담합행위를 한 일부 학생들로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충북대신문 : 자신의 권리를 위한 의무, 총학생회비

충북대신문이 총학생회비 납부의 필요성에 대한 기사를 썼습니다. 총학생회비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나날이 떨어져가는 총학생회비 문제에서 총학생회비 납부가 왜 필요한지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총학생회비 납부율 저조에 대한 총학생회장의 입장을 물어보고 대안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총학생회가 학내토론회를 열어서 해결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영남

동아대학보 : 학생들, 운동장 임시주차장에 반발

동아대학교가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만들면서 학내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동아대측은 같은 규모의 운동장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지만, 새로 옮긴 운동장이 학교 구석에 있다보니 학생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동아대가 체육대학으로 유명한 대학이라 운동장을 구석에다 옮기고 기존주차장을 주차장화 시켰다는 것은 꽤나 유감스런 일입니다.

부대신문 : ‘낙서테러’로 난도질 당한 학내구성원의 염원

부산대학교 고현철 교수님이 총장직선제 복원을 요구하며 투신하면서 부산대에서 고현철 교수님 추모와 교육부의 국립대학 정책을 규탄하는 대자보와 플랜카드가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누군가가 스프레이로 훼손해서 학내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대자보와 플랜카드를 훼손한 피의자는 검거됐지만 누군가의 목소리가 반달을 당했다는것은 안타까운일입니다.

이렇게 누군가의 표현물이 나의 생각과 다르다며 훼손하는것은 폭력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부산대에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영대신문 : 원룸촌 범죄 예방은 계속된다.

제가 영남대 인근에 몇번간적이 있습니다. 영남대가 있는 경산은 교육도시라고 불릴정도로 많은 학교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다 대구시내로 들어가기 편리한 영남대 인근은 다른대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엄청난 규모의 자취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주소지 이전을 안했기도 하고, 방범이 허술하다보니 자취촌에서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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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신문 : 총여학생회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최근 총여학생회 존폐논란이 각 대학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포항공대신문이 총여학생회에 대한 기사를 냈습니다. 학생들의 인식조사와 더불어 총여학생회장과 대담을 나눠 정리했습니다.

총여학생회 존폐논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사입니다.

한국해양대신문 : 첫 걸음 뗀 재정위원회, 민주적 재정운영 가능할까?

국립대학들이 기성회비를 폐지하고, 등록금과 기성회비를 통합하면서 재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대학전반의 재정을 관리하는 기구다보니 ‘등록금심의위원회’보다 권한이 더 큰 기구가 됩니다. 하지만 구성원에서 학생수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국립대학의 재정에서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35% 정도를 차지하는데, 재정위원회에서 학생위원의 숫자는 단 두명밖에 없습니다.

못해도 4명정도는 되야하는데 말이죠. 재정위원회, 갈 길이 멉니다.

호남

전북대신문 : 비(非) 사범대 학생

복수전공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겪는 차별문제를 다룬 기사입니다. 사실 많은 대학에서 공공연하게 복수전공을 하면 어느 교수님수업에선 학점을 잘 주지 않는다거나, 수업시간에 차별적인 발언을 한다는 이야기들은 어느학교에나 있습니다.

신라시대도 아니고 골품제 따지는 문화는 이제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원대신문 : 젊은 직원들, 학생 취업 적극 나서

최근 취업난이 심화되고, 교육부의 대학평가에서도 취업율을 보고있다보니 많은 대학에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원광대는 학생취업을 적극적으로 돕는 팀까지 구성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정말 씁쓸합니다. 단순히 취업을 위해서 대학이 존재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고 할까요.

조대신문 : 학생회 지도교수의 배치가 필요한가?

조대신문이 꽤 논란의 주제를 던졌습니다. 학생회에도 지도교수가 필요한지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물었는데요. 학생들의 입장도 반대가 많고, 저도 이런 제도의 도입에 대해 비판적입니다.

실제로 어느 학교라고 콕 집어 말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학교가 학생회 사업에 깊숙히 개입해서 보직교수들의 지도아래 어용기구로 전락한 경우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피해를 당해도 도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양성화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강원/제주

제주대신문 : 학생들의 선거판 깨끗한가요?

다음달이면 대망의 총학생회 선거기간입니다. 매번 총학생회 선거를 지켜보면서 참 더럽게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제시한 대안에는 동의하는 편이 아니지만, 학생회 선거를 깨끗하게 치루자는 모토는 동의합니다. 올해 총학생회 선거는 제발 깨끗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림학보 : 외부인 출입에 자리 뺏긴 학생들 “어디로 가나”

한림대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출입하면서 학생들의 공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지역에 소재해 있다보니 공공여가시설이 부족해서 대학으로 많이 몰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측에서 재학생 우선공간이라고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자체에서 공공시설을 확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상지대신문 : 무기한 수업거부, 어떻게 진행됐나?

상지대학교 총학생회가 한달째 수업거부에 돌입했습니다. 비리를 저질러 92년에 퇴출됐던 김문기씨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학교운영에 복귀하면서 학사분규가 발생했고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총학생회와 학생들은 무기한 수업거부를 전체학생총회에서 의결했고, 현재 수업을 거무하는 고강도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제 교육부가 개입해서 상지대를 정상화 시킬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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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브리핑에는 싣지 않았지만 9월말~10월초에 많은 대학들이 가을축제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축제주점행사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전북의 ㄱ대학과 경기도의 ㅎ대학, 경남의 ㄱ대학 등에서 주점 포스터와 메뉴 문구로 많은 지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언론에 나오지만 않았을뿐, 여학생들에게 호객행위를 강요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 함께 크게 어울려 화합하자는 ‘대동제’로 시작했던 대학축제의 의미를 다시 되짚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중간고사 잘 치루시고, 10월 말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편집 및 교정/비글

글/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