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덕성여대신문 : 사라진 우리대학 도서관 매너동대신문 : 1799명의 ‘찬성’, 만해광장을 뒤덮다.서강학보 : 구 학생회관 철거공사에 학우들 불만의 목소리 높아져

서울시립대신문 : 학복위 ‘의료법 위반’ 했나

고급찌라시 : 율전에서는 갑질, 명륜에서는 모르쇠… 학우와의 스킵십은 스킵하는 총학생회

한성대신문 : 대학 구조개혁 평가 발표 이후 논란 속의 본교

경인 단대신문 : 죽전캠 전체학생총회 정족수 못채워가톨릭대학보 : 총학예산 97%는 아우름제에, 3%는 자치활동에인하대학신문 : 연이은 폐강문제, 공지없는 과목도 있어 논란 가중
충청 충대신문 : 우리학교 연계전공의 현주소카이스트신문 : 올해 국정감사에서 어떤 문제 지적되었나충북대신문 : 논란 속 대학 내 고시반 운영은 진퇴양난
호남 조대신문:우리대학 학과 홈페이지 관리 미흡전북대신문 : C? J? 혼란스러운 우리학교 영문표기전대신문 : 총동연,간부활동비 증빙자료 없어
영남 경북대신문 : 중운위 출석률 단대별로 극명한 차이,무단 불참 지속돼부대신문 : 학칙에서 총장직선제 부활포춘 – 포항공대 자유미디어 : [속보]대학, “셧다운제 내일부로 폐지”

한동대신문 : 우리에겐 부족하기만 한 모임장소

경상대 신문 : 인증위해 막힌 수업 선택 자율성

강원/제주 가톨릭관대신문 : 우리대학 노동조합 전직자 복직 요구한림학보 : 주인 잃은 물건,학생들 “맡길 곳 몰라”제주대신문 : 교대,동맹휴업 및 시위

 

어느덧 개강한지 한 달이 되어갑니다. 곧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라니, 한 달이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갔습니다. 추석연휴를 보냈으니 이제 완전한 시험기간이 되겠군요. 즐겁고 평등한 추석 보내셨길 바라며, 중간고사 준비를 열심히 합시다.

이번 주는 학내 문제에 대한 구성원의 문제 제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시기였습니다. 일 년 간 누적되었던 불만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어떤 사건들이 발생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덕성여대신문 : 사라진 우리대학 도서관 매너

덕성여대 도서관 서적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책을 훼손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 카이스트에서 장기 연체를 하는 얌체족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렸는데, 또다른 유형의 얌체족입니다.

도서관 서적은 공공의 물건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대신문 : 1799명의 ‘찬성’, 만해광장을 뒤덮다.

올해 최대의 이슈였던 동국대학교 종단개입 사태로 인한 학사분규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동국대 구성원들이 계속해서 종단의 총장선거 개입행위를 규탄하고 있고, 부당한 방법으로 총장이 된 보광스님에 대한 규탄운동이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제 학생들의 뜻을 알았으면 종단에서 총장선거 개입 문제에 대한 사과와 재선거가 다시 이뤄졌으면 합니다.

ㅉㅉ

ㅉㅉ

서강학보 : 구 학생회관 철거공사에 학우들 불만의 목소리 높아져

서강대학교가 구 학생회관을 허물고 새 건물을 올리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있습니다.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학기 중에 건물을 해체하면서 학생들의 보행문제, 소음문제, 공해문제가 발생했습니다.다른 여러 가지 대안들이 있었을 텐데 참 아쉬운 건물 해체작업입니다.

서울시립대신문 : 학복위 ‘의료법 위반’ 했나

서울시립대 학생복지위원회의 ‘라식수술’ 지원사업은 시립대뿐 아니라, 많은 대학 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에서 하는 사업입니다. 심지어 일부 학교들은 성형외과와 사업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사업들 역시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이런 사업을 학생회가 왜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 참에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급찌라시 : 율전에서는 갑질, 명륜에서는 모르쇠…학우와의 스킵십은 스킵하는 총학생회

성균관대 총학생회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스킨십”이라는 이름에서 만큼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학생들과 다가가는 학생회를 표방했었는데요. 하지만 학생들과 스킨십은커녕, 밀당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임기 말년이라고, 무조건 율전캠퍼스 학생들의 지지를 받는 학생회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선거 때 말했던 ‘기본’은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한성대신문 : 대학 구조개혁 평가 발표 이후 논란 속의 본교

지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서울지역 대학중 D+ 등급을 받은 한성대학교가 혼란 속에 빠졌습니다. 강신일 총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구성원들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성대학교 재단과 구성원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경인>

단대신문 : 죽전캠 전체학생총회 정족수 못 채워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체학생총회가 무산됐습니다.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한 안건, 재단문제에 대한 안건, 학생들의 수업권 문제에 대한 안건들을 비롯해서 중요한 의제들이 안건으로 올라왔지만 학생들의 참여율 저조로 무산되고 말았는데요.

다음에 학생총회를 하게 된다면,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대학보 : 총학예산 97%는 아우름제에, 3%는 자치활동에

가톨릭대 총학생회 예산의 97%가 대동제 예산으로 쓰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물론 가톨릭대는 총학생회 선거가 연이어 무산되면서 총학생회가 공석인지라 단과대학 학생회장들의 의결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가 총학생회의 역할을 대신해서 그렇겠지만, 그래도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회 예산은 축제예산뿐 아니라, 학생회 산하 특별기구 활동비지원, 학내 동아리/학회 지원사업, 교육권 개선운동을 위해 사용하는데 이 예산으로 거의 집행되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인하대학신문 : 연이은 폐강문제, 공지 없는 과목도 있어 논란 가중

많은 대학에서 수강정정 기간이 되면 학교에서 정한 폐강기준에 따라 수강생이 적은 과목들은 폐강됩니다. 그런데 과목이 폐강되면 해당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은 다른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학교측에서 제대로 공지를 하지 않아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학점관리가 중요한 대학 사회에서 학교측의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학교측이 학생들의 수업권을 최대한 보장해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충청>

충대신문 : 우리학교 연계전공의 현주소

최근 많은 대학에서 ‘연계전공’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충대신문에서 충남대 학우들을 대상으로 연계전공에 대한 설문조사와 연계전공을 분석하는 기사를 냈습니다. 연계전공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입니다.

카이스트신문 : 올해 국정감사에서 어떤 문제 지적되었나

매년 행정부, 국가기관을 상대로 입법부인 국회에서 하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 카이스트가 몇 가지 지적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심각한 사건들이 몇 가지 보입니다.

특히, 일부 교수들이 학생들의 연구 장학금을 착취했다는 사건인데요. 이 문제는 국비를 횡령하고 학생들을 착취한 만큼 강도 높은 조사와 엄정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내 성범죄에 대한 솜방망이식 처벌 역시 문제가 됩니다. 최근 서울대를 비롯해서 학내 성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와중에 카이스트가 이런 솜방망이식 처벌을 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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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신문 : 논란 속 대학 내 고시반 운영은 진퇴양난

많은 대학에서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위 공직자나 언론인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학교측이 지원해주는 것인데,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교측에게 큰 이득이 됩니다. 하지만 고시반 운영비는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나오는 것이라 이 지점에서 문제가 됩니다.

고시반 운영과 관련해서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호남>

조대신문 : 우리대학 학과 홈폐이지 관리 미흡

대부분 대학들은 학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시홍보에 있어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입니다만, 이 홈페이지들의 관리가 매우 미흡합니다.

학과 공지가 제대로 공지되지 않는 것은 물론, 심지어 광고 게시물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학과 홈페이지는 정보제공위주로 하고 좀더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리뉴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북대신문 : C? J? 혼란스러운 우리학교 영문표기

우리나라의 대다수 대학들은 옛 영문표기로 학교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북대 뿐 아니라,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도 옛 영문표기를 기준으로 한 학교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학이름 변경으로 인한 인지도 문제가 걸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국립대학인 만큼 표준어 규정을 잘 따랐으면 합니다.

전대신문 : 총동연, 간부활동비 증빙자료 없어

전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간부 활동비의 증빙자료가 없다고 합니다. 일부 대학들의 경우, 학생회 내 의결기구를 통해서 학생회 집행부들의 활동비를 보조해줍니다. 보조를 하는 만큼 ‘학생회 활동’과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증빙자료가 없다고 하니 참으로 아쉽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총동연이 확실하게 해명하고 학생회 회계관리를 확실하게 했으면 합니다.

<영남>

경북대신문 : 중운위 출석률 단대별로 극명한 차이,무단 불참 지속돼

경북대학교 중운위원 중 일부 위원들이 무단으로 불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무단 불참자들은 캠퍼스가 떨어져 있는 의학계열 단과대학들이 대부분입니다. 의료계열 학생들이 수업이 굉장히 빡빡하기는 하지만, 학생대표자를 맡았으면 그만큼의 책임은 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대신문 : 학칙에서 총장직선제 부활

부산대학교가 결국 총장직선제를 부활시켰습니다. 정부의 국립대학 압박정책으로 간선제가 도입됐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대학교 교수회가 항의했었지만, 교육부는 교수회의 요구를 묵살했었고, 결국 국문과 고현철 교수님이 본관에서 투신하게 되는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른 국립대들도 총장직선제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을 취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포춘 – 포항공대 자유미디어 : [속보]대학, “셧다운제 내일부로 폐지”

여가생활이 부족한 포항공대생들이 게임에만 몰두한다며 게임 사용시간을 학교측이 강제로 조정하면서 문제가 됐습니다.학생들이 대대적으로 항의했으며 사회적으로도 ‘성인인 대학생에게 과도한 조치가 아니냐’는 지탄을 받았습니다.

결국 포항공대 본부측이 다른 대안을 내놓기로 하고 셧다운제를 폐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동대신문 : 우리에겐 부족하기만 한 모임장소

많은 대학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간문제입니다. 한동대의 경우 주변 상권이 발달하지 못하다보니 학생들의 공간문제는 다른 대학보다 유독 심각한 편입니다. 지금처럼 학교측이 제시한 ‘집회신청’의 방식은 부족한 지점이 많습니다.

학교측에서 학내에 남아도는 자투리 공간들을 재활용하는 방식과 공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데이터 조사와 구성원 의견수렴, 그리고 건물을 추가적으로 올리는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경상대신문 : 인증 위해 막힌 수업 선택 자율성

경상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공학교육인증제도에 너무 많은 과목을 할당해 문제가 됐습니다. 졸업을 위한 130학점 중 108학점이 공학교육인증제도에 포함된 수업들이라 반드시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측에서 좀더 유연하게 만들겠다고 말했으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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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과연…

<강원/제주>

가톨릭관대신문 : 우리대학 노동조합 전직자 복직 요구

가톨릭관동대가 의과대학 운영문제로 노동조합과 마찰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학교측이 잘못한 지점이 있어 보입니다. 강원도에서 자리를 잡은 교직원들에게 아무 준비도 없이 인천으로 가라고 하면 교직원들이 어떻게 준비를 할 수 있을까요?

탁상공론의 결과물이 아닐까 합니다. 고용 관계인 교직원들에게 너무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 측이 좀 더 노조와 이야기를 나눠 슬기롭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림학보 : 주인 잃은 물건, 학생들 “맡길 곳 몰라”

한림대 학생들이 물건을 잃어버렸다가 타인이 이 물건을 습득하면 물건을 맡길 곳이 없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내에 분실물 보관함이 존재하고 학내 우체국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다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구성원들이 학내 물품 보관소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주대신문 : 교대, 동맹휴업 및 시위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학생들이 수업을 중단하고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제주대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교육대학교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학생들도 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왜 전국적으로 교대생들이 동시에 수업을 중단하고 시위를 했냐 하면 교육부의 초등교육 정책 때문입니다.

교육부가 교육의 효율화를 주장하면서 교육예산을 대폭 축소하면서 교육대 학생들이 지역교육붕괴가 우려된다며 집단행동에 들어간 것입니다.

예산을 아껴 써야 하기는 하지만, 교육이라는 영역은 백 년을 바라보고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교육당국에서 당장의 성과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이번 대학언론 브리핑은 우여곡절 끝에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쓰던 노트북이 수명을 다하려는지 작업하는 중간중간에 문제를 일으켰다보니 추석 연휴 내내 파일을 살렸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좀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가겠습니다!

편집 및 교정/ 비글

글/ 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