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님.

제가 이런 기나긴 글을 쓰게 된 연유는, 당신에게 정책적 제언을 하기 위해서나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절대 아닙니다. 그럼 뭐냐고요? 속된 말로 ‘빡쳐서’입니다. 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그 쪽 하시는 거 보고 있자니 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이제껏 꾸준히 해 오셨던 ‘좌파 빨갱이’들에 대한 비판1)헤럴드경제, ‘전면전 치닫는 4.29 재보선…김무성-문재인 ‘죽기 아니면 살기’’,2015.3.23은 (타당성 여부는 차치하고) ‘보수당 수장인 입장에서 저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일말의 여지라도 있었습니다. 차라리 계속 그러셨다면, 저는 한 명의 ‘좌파 빨갱이’로서, 주장과 논거를 곁들인,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공손하고 예의를 갖춘 차분한 반박문을 준비했을 겁니다.  

그런데 ‘부모세대만큼 고생 안 해봐서 고오생 맛도 모르는 요즘 것들’ 레퍼토리2)한겨레, 김무성표 ‘역사와의 전쟁’…콤플렉스인가, 대선 전략인가, 2015.08.14를 무려 당 대표의 입에서 들을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엔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오더군요. 저기요, 다른 분들은 그렇다 치고 당신이 그런 말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군대도 제대로 안 다녀오시고3)뉴시스, 與 대학생위원회 “김무성 병역·학력 중복의혹 해명에 실망”, 2014.07.14, 부모님 잘 만나서 잘 먹고 잘 살던 분이 ‘젊은 놈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사회 탓만 한다’고 말하기 낯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다른 언론들도 청춘의 민낯과 수많은 청년 문제들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온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지겨우세요? 이 모든 게 좌파의 선동질 같나요? 어린 놈들이 그저 징징거리는 거 같나요?

근데 진짜 팝업창처럼 불쑥불쑥 망언기사 뜨는 것 같음

근데 진짜 팝업창처럼 불쑥불쑥 망언기사 뜨는 것 같음

설마 정말, 정말로 조금이라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 우리가 이렇게 ‘포시라운4)경상도 사투리. 복에 겨워 까탈스럽게 징징거린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유 중 정.말. 몇 가지만 알려드리죠.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대졸자 취업률은 2012년 56.2%, 2013년 55.6%, 2014년엔 54.8 %로 끊임없이 내려가고 있다네요5)헤럴드경제, ‘‘취업은 안되고, 대출금은 쌓이고’…우울한 상아탑’, 2015.1.18.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 아직도 이 말이 ‘농담’ 같으십니까?

퍼센트로 얘기하니까 감이 잘 안 오시나요? 그럼 숫자로 말씀드리죠. 올해 2015년 상반기 청년 실업자 수는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 ~2010년에는 33만 명이었습니다. 올해는 41만명입니다. 드디어 40만명 선을 돌파6)한국경제, 0%대 성장의 그늘…20대 실업자 사상 최대, 2015.07.27했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인구가 42만명입니다. 제주시민 전체와 맞먹는 수의 청년들이 실업자란 얘기입니다. (네, 얼마 전에 당신이 제주도까지 가서 ‘답답하다’고 성토한 그 제주시민들 말입니다.7)뉴시스, ‘”제주도민 뜻 외면하는 김무성 대표가 더 답답” 비판’, 2015.08.09)

더 ‘웃픈’ 사실은 뭔지 아세요?

우리는 ‘구직자’ 타이틀도 돈 주고 사야 합니다. 졸업을 하면 말 그대로 ‘날백수’가 되기 때문에, ‘졸업예정자’ 로 남기 위해 등록금의 1/6, 약 55만원의 돈을 쌩으로 내고 억지로 대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겁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졸업유예생 수는  2011년 8270명에서 2014년 18,570명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8)경향신문, ‘돈 못벌어 남는 학생들에게 돈 더 내라는 대학들’, 2015.01.10. 2014년의 성균관대학교 학생 수가 19,439명입니다. 아예 졸업유예생들을 위한 대학을 따로 세워도 될 것 같습니다. 창조 경제 아이템을 이걸로 해보는 건 어떠세요?

종전 60년 후에 이 사진을 다시 쓸 줄은 몰랐네요

종전 60년 후에 이 사진을 다시 쓸 줄은 몰랐네요

우리가 눈을 못 낮춰서 대기업에만 목메는 거라고요? 학자금대출을 상환할 수 있는 연봉을 받는 청년층 근로소득자가 10명 중 3명밖에 안 됩니다. 1,856만원 이상의 연봉, 즉 월급 154만원 이상은 받아야 학자금 대출 상환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눈을 못 낮추는 게 아니라 최소한 내 빚은 내가 갚아야 할 것 아닙니까?9)세계파이낸스, ‘취업해도 학자금대출 10명 중 3명만 상환’, 2015.07.23

이런 이야기들 들으러  ‘불개미 유세’ 다니는 거 아니십니까? 국가의 녹을 먹기 위해 오늘도 젊은이들이 청춘을 내버리는 신림 고시촌에도 갔다 오셨고, 본인이 졸업한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도 강의 다녀오셨다면서요. 거기서 정말 아무 얘기도 못 들으셨습니까? 아무 것도 못 느끼셨습니까? 고시촌 가서 분명히 이런 환경에서는 있는 꿈도 질식할 거 같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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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이어진 말이 더 가관입니다. 야당 의원만 뽑아서 관악구가 그렇게 낙후되었다고요? 10)연합뉴스, ‘與 “‘박빙’ 관악을서 27년만에 보수 깃발 꽂자”(종합)’, 2015.04.242015-08-25 13;51;50

예전 고시생 신분으로 고시촌에 살아봤고, 대학가 원룸을 전전하고 있는 대학생으로서 이것만은 자신 있게 말하겠습니다. 관악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가는 낙후되어 있습니다. 벌레가 안 나오는 곳, 겨울에 물 온도가 제대로 맞는 곳, 옆 방의 붕가붕가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요!11)한국대학신문, ‘청년층, 새해엔 ‘주거빈곤’ 덫에서 헤어날 수 있을까’, 2014.12.11  

감이 잘 안 오시나요? 한 대학가의 예를 들어드리죠.

곳의 원룸 월세는 보통 50만원 선이고, 좀 괜찮다 싶은 방은 ‘당연히’ 그 이상의 가격을 요구합니다.  1000만원~ 2000만원의 보증금을 부담할 길 없는 대학생들은 차라리 고시원에서 살고 싶어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고시원의 월세도 이제는 35~40만원 선이거든요. 500/30? 반지하와 옥탑방 말고 그런 가격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여기가 대체 어디냐고요? 대표님이 졸업하신 학교이자, 올해 3월에 강의도 다녀오셨던 한양대학교 얘기입니다. 12)못 믿겠으면 여기를 보시던가요.

대체 왜 그렇게 싸돌아다니셨어요…?

대체 왜 그렇게 싸돌아다니셨어요…?

젊은 시절에 이 정도 고생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그 시절엔 누구나 다 그랬다고 하셨나요. 국민소득 3천 달러 때와 3만 달러인 때의 국민이 똑같은 강도로 고생해야 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 건지 궁금하군요. 국민들 고생 덜 하자고 경제 발전시킨 것 아니었나요? 현대 유럽 노동자들이 200년 전보다 좋은 업무환경에서 일하면서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자기 권리와 복지만 앞세운다는 말과 다를 게 뭔가요. 아, 막상 말해놓고 나니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네요. 시행해보지도 않고 ‘과잉복지’로 가기 전에 우리나라 복지 제도를 사전 조정해야 한다느니13)CBS 노컷뉴스, ‘김무성 “복지과잉으로 가면 국민 나태해진다”‘, 2015.02.15그리스가 복지 때문에 망했다느니 하는 걸 보면 말입니다14)중앙일보, ‘김무성, “그리스사태 이미 예견된 불행. 우리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2015.07.06.

그래서 기껏 나온 생각이란 게 웃돌 빼서 아랫돌 괴는 겁니까?

당신의 말마따나 ‘그 때 그 시절’을 몸소 체험한 기성 세대가 젊은 시절 불살라 미친 듯이 일하고, 지금에야 한숨 겨우 돌리고 여생 자금 마련하는 단계까지 왔더니 이젠 빚 내서 자식 등록금 내라 하고 겨우 마련한 노후 대책도 ‘국가 경제’, ‘나라의 위기’ 운운하면서 삥 뜯어 가시네요. 네, 표 잃을 각오로 진행하셨다는 그 공무원 연금 말입니다. 저희 청년층의 미래를 위해 공무원 개혁이 시급하다고 또 우리를 팔아먹더군요15)조선비즈, 김무성 “공무원연금 당장 개혁해야…미래세대에게 빚”, 2015.04.08청년 문제들은 정작 해결하지도 않으면서 필요한 때만 청년 운운합니까? 미래 세대 논리만 갖다 대면 전부 다 해결되는 줄 아십니까?

개인의 돈을 뺏으면서 한다는 말이 다른 개인의 노후를 위한 것이라고요?16)“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부추긴 국민연금 고갈 불안, 특위가 해소하겠다”, 2015.08.11 그건 분담이 아니라 강탈이라는 표현을 써야 맞는 겁니다. 공무원 연금이 합의가 잘 되었다고요?17)김무성 “공무원연금개혁 합의 잘된 것…청와대 지적 옳은 지적”, 2015.05.03 100만 공무원들과 그 가족의 동의를 얻었다고요?18)‘노동개혁’에 올인하는 새누리 ‘연금개혁’의 추억?, 2015.08.10 저희 어머니 30년 근속 교사인데 우리 가족은 전혀 동의한 적 없습니다. 

아니 정말 제가 영문을 몰라서 묻는 건데요?

아니 정말 제가 영문을 몰라서 묻는 건데요?

나라의 일꾼 공무원을 국민의 적으로 돌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민 내부분열도 조장합니까? 청년 일자리 늘려야 하니까 정규직보고 임금을 줄이라고요? 자식과 부모 세대가 다 같이 살자는 허울 좋은 구실도 덤으로 갖다 붙이시면서요? 19)崔부총리 “임금피크제는 아들·딸에게 희망”, 2015.08.14

당신들이 말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세대’에게 이게 할 짓입니까? 언제까지 국가 경제 운운하면서 그들을 등쳐먹을 겁니까? 노스페이스가 등골 브레이커 칭호를 뗄 때가 됐긴 했나 봅니다?

그러면서 청년들 앞에서는 기성 정규직이 양질의 일자리를 독점하고 있어서 너희가 취업이 안된다느니, 그들이 양보해야 우리 일자리가 생긴다느니 잘도 말을 바꾸시더라고요. 이쯤 되면 세대 갈등을 만드는 건 우리가 아니라 그쪽 아닌가요? 당신들이, 국가가 국민들의 짐을 덜어줘야 할 것을 왜 우리끼리 서로 고통 사생대회나 열고 있어야 합니까?20)조선일보, ‘”귀족노조 고용 세습 중단하라” 청년·대학생 민주노총 앞서 집회 예고’, 2015.03.30

이런 세대 갈등은..!

이런 세대 갈등은..!

청년층이 배고픔을 알지 못하니까, 삼시세끼 먹여주는 것에 감지덕지할 줄 모르니까 그것이 못마땅하셨습니까? 국가가 해야 할 노력을 국민들에게 전가하니까 정치질하기 편하십니까? 우리의 노오력이 부족해서 안되는 걸 가지고 국가가 책임지라고 요구하는 게 한심하셨습니까? 그래서 윗세대한테 우리가 버릇없이 기어오른다고 선동하십니까? 그래놓고 우리 앞에서는 늙어서까지 버티고 있는 기성 세대의 양보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아양 떠십니까?

적당히 좀 하십시오.

앞에서는 국민 대통합을 외치는 분이,21)김무성 “사회 갈등 격심…국민대통합 절실”, 2015.01.06 청년 세대에게는 중장년 세대 탓, 기성 세대에게는 미래 세대 탓, 국민들에게는 공무원 탓, 비정규직과 구직자들에게는 정규직과 노조 탓. 종북 좌파의 몫인 분열 획책과 사회 갈등 조장을 왜 본인이 하고 계십니까? 국민들에게만 지는 당 대표가 되고 싶으시면 먼저 국민이 맡긴 일부터 하는 게 선결조건 아닙니까? 22)김무성 취임 1주년, “국민에게만 지는 당 대표 되겠다”, 2015.07.13

국민 대통합이라는 것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결점을 찾는 거지,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하나로 통일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대통합이 아니라 대동아공영권이죠.

아니라고요? 야당은 진짜 종북이라고요? 23)김무성 “북 인권법, 민주당 등 친북·좌파 반대로 지연”, 2010.12.01 진보 좌파가 나라를 이간질하고 있다고요? 24)박근혜 “NLL, 목숨 바쳐 지킨 것… 포기 논란 대화내용 밝히면 끝나”, 2012.10.19

헛소리하지 마십시오. 최장집 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발췌해 드리겠습니다.

한국 정당체제는 매우 협애한 이념적 범위를 갖기 때문에 좌우의 스펙트럼 위에서 정당간 차이는 거의 없다. 이때 유일하게 남는 것이 지역감정의 정치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지역감정의 정치는 근본적으로 지역간 차이나 대립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니라, 냉전반공주의의 영향으로 정당체제로 대표되는 이념적 범위가 지극히 협애한 조건에서 만들어진 문제이다. (중략)

오늘날 한국사회 유권자의 상당수는 매우 변화지향적인 선호와 욕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선호가 선거결과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기존의 정당들이 매우 보수적이고 현상유지적인 위치를 고수함으로써, 이들의 요구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기성 정당에 ‘종북 좌파’는 없습니다. 요즘 운동이 부족하셔서 쉐도우 복싱이라도 하시는 겁니까? 최장집 교수가 빨갱이라고요? 이 책은 대한민국 행정고시생들이 정치학 과목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꼽힙니다. 그렇다면 2005년 이후 합격한 사무관들, 연수생들, 고시생들은 전~부 종북 좌파 빨갱이네요? 대한민국에 그럼 대체 종북 좌파 아닌 놈들이 누굽니까?

앞뒤가 안.맞.짜.나!

앞뒤가 안.맞.짜.나!

왜 제가 이렇게까지 말하냐고요? 새파랗게 젊은 놈이 지 일이나 잘할 것이지 주제 넘게 왜 참견이냐고요? 내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이 공무원연금 개혁, 노동개혁을 외치면서 말한 것처럼 결국에는 한 가족, 우리 가족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25)김무성 “정권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 꼭 성사시키겠다”, 2015.08.08

새내기 때 제가 살던 하숙집은 고작 네 평 남짓에 55만원이라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돈은, 국가근로장학금의 대상자가 되기에는 충분히 잘 산다고 분류되는 8분위 대학생의 가정에도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26)한국장학재단 근로장학금 신청 기준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자 중 국내대학에 재학중인 가계 곤란 학생으로 성적(70점이상/100만점) 및 소득요건을 충족한 학생이다. 소득요건은 아래의 순위에 따른다. 교내
1순위 : 소득분위 3분위 이내(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포함)
2순위 : 소득분위 4∼5분위 이내
3순위 : 소득분위 6∼7분위 이내

서울에 올라온 지 한 달 후에, 저희 아버지가 제 방을 보고 한참 동안 말이 없다가 겨우 “우리 딸 이런 방에 살게 해서 미안하다.” 고 한 마디 하시더군요.

우리나라는 자식을 고작 이런 방에 살게 하는 자기 자신을 자책해야 하는 사회입니다. 나라가 책임지지 못한 문제를, 그걸 해결할 힘도 없는 개인이, 일주일에 네 번 야근하고 주말 근무까지 불사해가며 자식을 대학에 보낸 부모가, 왜 자신이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했냐고 반성해야 하는 사회입니다. 뼈 빠지게 고생한 부모가 장성한 자식 앞에서 초라해지는 것은 이미 대한민국의 ‘클리셰’입니다.

아까 당신에게 나라 걱정하라고 하신 분은 사과와 반성 필요없다고 하셨지만, 저는 다릅니다. 사과와 반성 좀 하십시오. 미국 가서 큰절하지 말고 우리나라에서 좀 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은인은 우방국27)보수층 결집하는 김무성의 ‘큰절 외교’…野 “과한 이벤트”, 2015.07.28이 아니라 당신을 그 자리에 올려주고 떵떵거리며 꼰대질 하면서 살게 해 준 ‘과거와 현재 세대’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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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차례가 왔습니다. 좋든 싫든,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할 겁니다.  2033년의 국가 파산 위기, 2060년의 ‘잠재’ 성장률은 0.8%, 2100년 반 토막 날 대한민국 총인구수. 모두, ‘대한민국 국회’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28)https://www.youtube.com/watch?v=dhmMhmdTgHo
6분 밖에 안되는 짧은 영상이니까, 제발 이거라도 보시길.
그리고 늘어나는 예상 수명에 따르면 저는 나라가 파산하고 인구가 반토막 나 있을 이때까지도 살아있을 겁니다.29)다가온 100세 시대…준비되면 ‘축복’ 안되면 ‘재앙’, 2015.02.16
 당신은 없겠지만요.

왜 이렇게까지 되었나 의문이세요? 더 이상 국민을 위한 나라가 아닌 곳에서 당신이라면 또 다른 국민을 낳아 고생시키고 싶을까요? 우리를 미래 세대라고 부르고 싶으시면, 미래가 ‘있도록’ 하는 게 맞는 거 아닙니까? 과거도, 현재도 없는 것에 미래가 있을 수가 있습니까? 그런 건 일명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미래 없는 미래 세대에게, 더 이상 미래를 강요하지 마십시오.

편집 및 교정/ 랫사팬더, 저년이

글/ 몰래

   [ + ]

1. 헤럴드경제, ‘전면전 치닫는 4.29 재보선…김무성-문재인 ‘죽기 아니면 살기’’,2015.3.23
2. 한겨레, 김무성표 ‘역사와의 전쟁’…콤플렉스인가, 대선 전략인가, 2015.08.14
3. 뉴시스, 與 대학생위원회 “김무성 병역·학력 중복의혹 해명에 실망”, 2014.07.14
4. 경상도 사투리. 복에 겨워 까탈스럽게 징징거린다는 의미로 쓰인다
5. 헤럴드경제, ‘‘취업은 안되고, 대출금은 쌓이고’…우울한 상아탑’, 2015.1.18
6. 한국경제, 0%대 성장의 그늘…20대 실업자 사상 최대, 2015.07.27
7. 뉴시스, ‘”제주도민 뜻 외면하는 김무성 대표가 더 답답” 비판’, 2015.08.09
8. 경향신문, ‘돈 못벌어 남는 학생들에게 돈 더 내라는 대학들’, 2015.01.10
9. 세계파이낸스, ‘취업해도 학자금대출 10명 중 3명만 상환’, 2015.07.23
10. 연합뉴스, ‘與 “‘박빙’ 관악을서 27년만에 보수 깃발 꽂자”(종합)’, 2015.04.24
11. 한국대학신문, ‘청년층, 새해엔 ‘주거빈곤’ 덫에서 헤어날 수 있을까’, 2014.12.11
12. 못 믿겠으면 여기를 보시던가요.
13. CBS 노컷뉴스, ‘김무성 “복지과잉으로 가면 국민 나태해진다”‘, 2015.02.15
14. 중앙일보, ‘김무성, “그리스사태 이미 예견된 불행. 우리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2015.07.06
15. 조선비즈, 김무성 “공무원연금 당장 개혁해야…미래세대에게 빚”, 2015.04.08
16. “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부추긴 국민연금 고갈 불안, 특위가 해소하겠다”, 2015.08.11
17. 김무성 “공무원연금개혁 합의 잘된 것…청와대 지적 옳은 지적”, 2015.05.03
18. ‘노동개혁’에 올인하는 새누리 ‘연금개혁’의 추억?, 2015.08.10
19. 崔부총리 “임금피크제는 아들·딸에게 희망”, 2015.08.14
20. 조선일보, ‘”귀족노조 고용 세습 중단하라” 청년·대학생 민주노총 앞서 집회 예고’, 2015.03.30
21. 김무성 “사회 갈등 격심…국민대통합 절실”, 2015.01.06
22. 김무성 취임 1주년, “국민에게만 지는 당 대표 되겠다”, 2015.07.13
23. 김무성 “북 인권법, 민주당 등 친북·좌파 반대로 지연”, 2010.12.01
24. 박근혜 “NLL, 목숨 바쳐 지킨 것… 포기 논란 대화내용 밝히면 끝나”, 2012.10.19
25. 김무성 “정권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 꼭 성사시키겠다”, 2015.08.08
26. 한국장학재단 근로장학금 신청 기준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자 중 국내대학에 재학중인 가계 곤란 학생으로 성적(70점이상/100만점) 및 소득요건을 충족한 학생이다. 소득요건은 아래의 순위에 따른다. 교내
1순위 : 소득분위 3분위 이내(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포함)
2순위 : 소득분위 4∼5분위 이내
3순위 : 소득분위 6∼7분위 이내
27. 보수층 결집하는 김무성의 ‘큰절 외교’…野 “과한 이벤트”, 2015.07.28
28. https://www.youtube.com/watch?v=dhmMhmdTgHo
6분 밖에 안되는 짧은 영상이니까, 제발 이거라도 보시길.
29. 다가온 100세 시대…준비되면 ‘축복’ 안되면 ‘재앙’, 2015.02.16